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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지구 궤도 덮은 ‘우주쓰레기’…위성·로켓 등 매일 3대씩 지구 추락 [핵잼 사이언스]

온카뱅크관리자

2025-04-15 1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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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v1zLj4S0">
          <p contents-hash="9393c24f81c196ce23f4d2b27f8b3d8042433322e2c62af7e6a7a57a39e0b71f" dmcf-pid="y5PLE1phC3" dmcf-ptype="general">[서울신문 나우뉴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1bb4ba70537af41de26120fad88584779ac02920dd8619497d6d3cb7bd06d8" dmcf-pid="W1QoDtUl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구 궤도를 도는 각종 우주쓰레기. ES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5/seoul/20250415104806038qxji.jpg" data-org-width="580" dmcf-mid="78DB6wIi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5/seoul/20250415104806038qxj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구 궤도를 도는 각종 우주쓰레기. ES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cbbbab49e5cbbd29505e28f2290f6f0f8c8e1e5250f414fcd98542bc57299e" dmcf-pid="YYVeNG1mSt" dmcf-ptype="general">오래된 위성이나 로켓 파편 등 ‘우주쓰레기’가 매일 최소 3개씩 지구에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우주 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은 갈수록 우주쓰레기가 증가해 지구 대기 오염과 지상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p>
          <p contents-hash="195ae9187929d1f909d9971ab2aa44a6ba7408ffef6421a7aad533aae3153c87" dmcf-pid="GGfdjHtsT1" dmcf-ptype="general">우주쓰레기는 인류가 우주 공간에 남긴 인공 물체로 로켓, 위성, 각종 도구 등 다양하다. 문제는 땅과 바다와 마찬가지로 우주에서도 쓰레기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유럽우주국(ESA)이 지난 1일 발표한 ‘우주 환경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만 약 1200개의 온전한 상태의 물체가 대기권에 재진입했다. 특히 현재 지구궤도를 도는 10㎝ 이상의 물체가 약 4만 57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숫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be6c860818cae538f36ab0a6e61b5542a320d3a230d49c0848175770280018" dmcf-pid="HH4JAXFOh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추락하는 스타링크 위성 모습을 담은 영상의 일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5/seoul/20250415104810264jhmh.gif" data-org-width="1005" dmcf-mid="6JcbPrCn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5/seoul/20250415104810264jhmh.gif" width="1005"></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추락하는 스타링크 위성 모습을 담은 영상의 일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5aa6c6cafebdc9cf2107c513bed9af9a8e4adf4a888361dbcd7e6f96f34dde" dmcf-pid="XX8icZ3IvZ" dmcf-ptype="general">우주쓰레기 전문가인 하버드대학 천체물리학자 조나단 맥도웰 박사는 “지난 4일 하루에만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2대와 43년 된 러시아 정찰위성이 지구에 떨어졌다”면서 “스타링크 위성이 계획대로 3만대 올라간다면 매일 위성이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아마존의 카이퍼 프로젝트와 중국 역시 대규모 위성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우주쓰레기 수도 그와 비례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bf7fe5744e4393066e2ff03b3177505c1b229f3eb31aad53cd2e1cebc8936ba5" dmcf-pid="ZZ6nk50CvX" dmcf-ptype="general">보도에 따르면 위성 회사들은 약 5년마다 위성을 최신 모델로 교체하는데, 궤도에 우주쓰레기가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대기권에 재진입시켜 태운다. 그러나 대기 상층에서 연소하는 우주쓰레기 양도 늘어나면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알루미늄으로 오존층 파괴를 가속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56ed258cbc09376f6c2339e92d45f2da48f1fed6ad3c098a85c2d5e4b29e4b5" dmcf-pid="55PLE1phWH" dmcf-ptype="general">여기에 일부 위성 파편이 지상에 그대로 떨어지는 사례도 늘어 인적, 물적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맥도웰 박사는 “대부분의 위성은 완전히 타버리지만 일부는 지상의 인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재진입 위성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 위험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ac2e9f280fd00fe0057434516de293eac842a7429926596db1c3ad00dd0792" dmcf-pid="11QoDtUll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케냐 무쿠쿠 마을에 떨어진 우주쓰레기.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5/seoul/20250415104812203whva.jpg" data-org-width="580" dmcf-mid="PAfdjHts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5/seoul/20250415104812203whv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케냐 무쿠쿠 마을에 떨어진 우주쓰레기.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a819ed5a5fbd1ba2858efe3decafc3ff582c1c68f571b1bf9fe08210d5794e" dmcf-pid="ttxgwFuSvY" dmcf-ptype="general">실제로 지난해 연말 케냐 수도 나이로비 남동쪽에 있는 무쿠쿠 마을에 갑자기 지름 약 2.5m, 무게는 500㎏의 우주쓰레기가 떨어진 바 있다. 케냐우주국(KSA)은 이 물체가 우주로 발사된 로켓에서 분리된 링이라며 만약 집과 농장에 떨어졌다면 큰 참사가 벌어질 뻔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e2c2501d96fe6eeedf3abdde33ba4a27736671d854a186e430ce348ea15e61" dmcf-pid="FFMar37vl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의 한 가정집에 떨어진 우주쓰레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5/seoul/20250415104813671rcch.jpg" data-org-width="580" dmcf-mid="QbxgwFuS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5/seoul/20250415104813671rcc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의 한 가정집에 떨어진 우주쓰레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12204fec94a0f351bda1b758400ca646b97e07c4b3bcab87a6fe4c59bdc60f7" dmcf-pid="33RNm0zTWy" dmcf-ptype="general">또한 지난해 3월 미국 플로리다주 나폴리의 한 가정집에 갑자기 하늘에서 무게 0.7㎏, 높이 10㎝, 너비 4㎝의 원통형 금속성 물체가 가정집 지붕을 뚫고 그대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해당 가정집의 지붕과 2층은 뚫렸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미 항공우주국(NASA)이 이 금속성 물체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국제우주정거장(ISS) 화물 팔레트의 배터리를 장착하는 데 사용되는 비행 지원 장비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8084f929a8aa7daf459a1991dc48df7f1945719bb9eca996dbc7da03d438bdaa" dmcf-pid="00ejspqyhT" dmcf-ptype="general">박종익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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