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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마이크로디지탈의 ‘든든한 내편’, 美서 관세전쟁 반사익 기대

온카뱅크관리자

2025-04-16 12: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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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VWHhDOJsE">
          <div contents-hash="01528c766800ed8200a124c7fa50cf8c2d111765d8e3c57ea71784a531267884" dmcf-pid="bfYXlwIiOk" dmcf-ptype="general">
           <div>
            이 기사는 2025년04월15일 10시53분에 <strong>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strong>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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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ontents-hash="f55ad913956558d3259a02b539245d99abdaee408aadc828adf6435da0f65210" dmcf-pid="KRFpHlWAwc" dmcf-ptype="general">[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회사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이 북미 시장 공략을 이달부터 개시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순조로운 현지 진출을 위해 미국 바이오 소부장 기업인 파커하니핀과 파트너십을 맺었는데, 관세전쟁 반사이익으로 매출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 가파르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7302ab6da8bb8ce4b72a055890238df0b589bd61cd6f822b4e8f223e83e78255" dmcf-pid="9e3UXSYcEA" dmcf-ptype="general"><strong>美 ‘바이오 후공정 강자’, 마·디 손잡고 소부장 대표기업 노려</strong></p>
          <p contents-hash="5267c5699f15dfa1b15a848cac49d3cc6c5c1dc3bac9a463928b480d36dd0169" dmcf-pid="2d0uZvGkrj" dmcf-ptype="general">14일 마이크로디지탈에 따르면 이달부터 자사 일회용 세포배양기(바이오리액터)가 파커하니핀(PH)의 브랜드를 달고 ‘옵텍’(OrbTec™)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옵텍은 마이크로디지탈의 기존 일회용 세포배양기 ‘셀빅’과 동일한 제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0fe8a297e493b6ab58211fe3298ee199e80bdbea92abc7132093d4239e76f7" dmcf-pid="VJp75THEO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커하니핀이 출시한 옵텍(OrbTec™) 오비탈락커(Orbital rocker) (사진=마이크로디지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6/Edaily/20250416125328387kepd.jpg" data-org-width="372" dmcf-mid="qyKVu50C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6/Edaily/20250416125328387kep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커하니핀이 출시한 옵텍(OrbTec™) 오비탈락커(Orbital rocker) (사진=마이크로디지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ef35b5c5e44ffddb5ddba91692e4e11ae1d3bd503350427aef111b31e9747e" dmcf-pid="fiUz1yXDOa" dmcf-ptype="general">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지난 1~3일 미국 현지에서 옵텍을 론칭했다”며 “파커하니핀이 고객사와 계약하더라도 시제품 생산·테스트 등의 단계가 필요함을 감안했을 때 의미있는 매출은 2분기 말~3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b5f8dc680f82df01bf08fd285f07d7e409b2fd9d8da0c46a5ffaed1cbceb88d" dmcf-pid="4nuqtWZwEg" dmcf-ptype="general">1917년 설립된 파커하니핀은 산업용 기계·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최근 바이오와 우주·항공 분야를 신사업으로 낙점,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바이오 소부장 산업에서도 다운스트림(후공정)의 주요 플레이어 중 하나로, 후공정 시장에서는 글로벌 점유율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업스트림(전공정) 시장에서는 생산하는 제품이 없었는데 이번에 마이크로디지탈과 손을 잡음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생산라인의 A부터 Z까지 모든 공정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dade4d9924e65554f58968cd3248fe9ca454d27ad1d5134661bc829437917441" dmcf-pid="8L7BFY5rDo"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파커하니핀이 전공정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제품이 없다보니 후공정 시장에서도 10% 이상으로 점유율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전공정 생산라인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다 마이크로디지탈과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f28466779a78090c95f9e7cf56018886d2db172d3bc6fa9a234ee27e711ee2f" dmcf-pid="6ozb3G1mDL" dmcf-ptype="general">계약은 마이크로디지탈이 파커하니핀에 제품을 판매하면 이를 파커하니핀이 최종고객사에 판매하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재고나 판매량에 대한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56a6c02024efbdda47e5f742c80ad3d6d704d545b20ab65ad06d05cfb0270e45" dmcf-pid="PjKVu50COn"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파커하니핀이 후공정 시장에서는 이미 1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기존 고객들을 상대로 영업을 펼친다면 중기 목표로 옵텍의 시장점유율 10%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시장은 올해 약 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ab6d06d43c7a7edd089023f0ee15aab712d2edccd271108de80d157e01236c3f" dmcf-pid="QA9f71phwi" dmcf-ptype="general"><strong>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옵텍’ 필수…관세전쟁, 오히려 득 되나</strong></p>
          <p contents-hash="4892a24b51a8f62daff7164492b4fbbdbd9e82cba5faf404aa0bdc796f67b67a" dmcf-pid="xc24ztUlmJ" dmcf-ptype="general">마이크로디지탈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서부터 시작된 관세대란에서 오히려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나오는 이유는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서다.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높은 관세를 피하려면 미국 현지 공장을 세워야 하는 상황에서, 가격에 예민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의 경우 미국에서 공장을 세우려는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ffcd11b5d2622d1212308fa92550df4abcf8f35ed5e3e15dae269c1cb669d662" dmcf-pid="yuOhEoA8Dd" dmcf-ptype="general">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일회용 세포배양기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에서 정제 장비와 함께 가장 중요한 두 축”이라며 “전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장비가 일회용 세포 배양기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a6e7ce51f5a6156814d009d8627a1a488d2269c8e9f134969aaa3abc175f8d5" dmcf-pid="W7IlDgc6se" dmcf-ptype="general">현재 글로벌 전공정 시장은 독일 사토리우스와 미국 다나허그룹, 미국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3개 회사가 과점하고 있다. 이 3개사의 시장점유율은 약 80~90%에 달한다. 3사는 전공정에서부터 후공정까지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바이오 소부장 대표기업들이다.</p>
          <p contents-hash="a064e48f6a0acaa1acffbc90e06220e6f75045cedbfdb3344b7ce64f2e99d256" dmcf-pid="YzCSwakPmR" dmcf-ptype="general">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파커하니핀을 거쳐 판매가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고 지적할 수도 있지만, 마이크로디지탈 자체브랜드로 나간다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단가를 더 낮춰야 했을 수도 있고 판매량을 키우는 데도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마이크로디지탈이 레퍼런스를 쌓는다는 측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67009bf90f7bac3d329a59c35516f970180591ed72816925e718aa505144f4c" dmcf-pid="GqhvrNEQwM" dmcf-ptype="general">나은경 (eeee@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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