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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던파 나벨 레이드 "성취감과 연출, 신선함 모두 잡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4-18 12:3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이 핵심… 가드만 잘 사용해도 클리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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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던전앤파이터'에 중천 시즌 첫 번째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이하 나벨 레이드)'이 드디어 업데이트됐다. 출시 첫날 클리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점검 종료 후 곧바로 나벨 레이드에 도전했다.
 나벨 레이드에서는 안개신 무의 의식 속에서 멸망전 테라 행성의 모습을 접하고 사도 힐더가 엘디르였던 시절 사건을 추적해서 디레지에 맞설 수 있는 단서를 찾는 게 목표다. 과거 고도로 발달했던 테라의 모습과 인공신, 사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나벨 레이드는 일종의 제한 시간인 '자각의 경계'가 모두 감소하기 전에 나벨을 최종 처치하면 공략 성공이다. 전반적인 진행 방식은 바칼 레이드와 유사하다. 전장 상황과 공대 스펙에 따라 파티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핵심이다. 
  
 ■ 네임드 상황에 따라 유기적인 움직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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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황판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모든 파티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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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X7 그리드 형태의 전장에는 레이드 클리어와 직결되는 핵심 네임드와 전장에 영향을 주는 네임드가 등장한다. 
 핵심 네임드는 연구소장 엘디르, 선각자 엘디르, 인공신 아니마, 오만의 악 아니마 등이다. 해당 네임드들이 전장에 남아있으면 나벨에게 무의지의 장벽 받는 피해 감소, HP 잠금 등의 효과를 주기 때문에 클리어하려면 반드시 처치해야 한다.
 전장에 영향을 주는 네임드는 과학자 모리와 트라우마트, 안개신의 무의식 등이다. 해당 네임드들은 처치하지 않아도 진행 가능하다. 그러나 일정 시간마다 특정 범위 내 전장 공격, 모든 몬스터 피해 감소, 자각의 경계 감소 등의 효과를 걸기 때문에 정상적인 진행을 위해 처치하는 편이 좋다.
 특히 트라우마트와 안개신의 무의식 처치가 굉장히 중요하다. 트라우마트는 총 5종이 존재한다. 그중에서 파괴, 전쟁, 참혹의 트라우마트를 처치하지 않고 방치하면 캐스팅 완료 후 전장 내 특정 범위를 공격한다.
 만약 공격 범위 내에 다른 네임드와 전투를 벌이는 파티가 존재하면 트라우마트의 공격을 맞고 전멸할 위험이 있다. 공대장과 각 파티의 파티장은 전장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트라우마트는 한두 번 실수해도 공격대가 바로 전멸하지는 않는다. 진행이 매우 어려워지기는 해도 복구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반면, 안개신의 무의식 처치가 늦어지면 캐스팅마다 자각의 경계가 감소하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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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안개신의 무의식 처치가 1순위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8/HankyungGametoc/20250418123544985ugri.png" data-org-width="600" dmcf-mid="BQxkoDOJ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8/HankyungGametoc/20250418123544985ugri.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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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개신의 무의식 처치가 1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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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드와 간섭 활용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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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가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패턴 파훼가 가능하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8/HankyungGametoc/20250418123543209nxor.gif" data-org-width="600" dmcf-mid="qKWzFBVZ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8/HankyungGametoc/20250418123543209nxor.gif" width="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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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패턴 파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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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벨 레이드는 핵심 요소인 가드와 간섭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클리어가 갈린다. 가드는 특수한 자세를 취해 몬스터의 공격을 막아내거나 특정 공격을 파훼하는데 사용한다. 일반 기준으로 가드 게이지는 최대 3칸까지 제공되며, 시간 경과에 따라 회복한다.
 나벨 레이드의 몬스터는 일반적인 붉은색 워닝 사인 외에도 보라색 워닝 사인과 흰색 워닝 사인 공격을 펼친다. 해당 공격을 가드 성공하면 몬스터에 따라 패턴 파훼뿐만 아니라 전투에 유리한 이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무지의 악 나벨이 사용하는 '예정된 멸망' 패턴은 맵 중앙에 생성된 보라색 워닝 사인을 가드해야 패턴 진행이 가능하다. 가드 후 미니 게임을 2회 성공하면 해당 유저는 30초간 대미지 20% 증가 버프를 받는다.
 이외에도 인공신 아니마의 '분해', 최후의 테아나의 '증폭의 차크람' 등 가드를 활용해야 정상적인 파훼가 가능한 패턴도 있기 때문에 가드 게이지 관리와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간섭은 나벨 레이드에 처음 추가된 공격대 버프다. 액티브 버프 중 '꿈의 간섭'을 사용한 파티는 60초간 다른 파티가 입장한 던전에 진입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여러 파티가 하나의 네임드에 동시에 진입해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네임드를 빠르게 처치하지 않으면 공대 진행이 막히거나 공략이 실패할 위기에 처했을 때 유연한 대응 수단이 된다. 또한 간섭 사용을 전제로 택틱을 설계하면 주요 네임드에 화력을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전반적인 클리어 속도를 끌어올릴 수도 있다.
 특히 하드 모드처럼 난도가 높아 변수 대응이 중요한 난이도에서는 간섭 활용 여부가 공략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 성취감ㆍ연출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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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하드는 너무 어려워서 일반 모드로 클리어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8/HankyungGametoc/20250418123539981pcyx.png" data-org-width="600" dmcf-mid="7WSU57KG5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8/HankyungGametoc/20250418123539981pcyx.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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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드는 너무 어려워서 일반 모드로 클리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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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과 하드 모드의 난도는 하늘과 땅 차이다. 실제로 일반 파티에서 만난 명성 7만 이상 유저들 대부분 하드의 높은 난도에 막혀 일반 모드로 내려온 경우였다. 
 하드는 네임드의 체력도 더 높고 패턴도 다르다. 예를 들어 엘디르의 2페이즈 패턴인 '악몽 구현화'는 일반 기준으로 파훼 난도가 낮은 편이다. 맵 좌 또는 우측에서 악몽이 다가오기를 기다렸다가 캐릭터 위치에 생성되는 원형 조준 공격을 맞히면 된다.
 하드에서는 악몽이 촘촘하게 배치돼 있고, 중간중간에 엘디르 분신까지 등장해 일반 모드처럼 단순한 방식으로는 파훼가 어렵다. 다른 네임드들도 마찬가지다. 일반 모드 기본 패턴 외에 다양한 추가 패턴이 존재한다.
 기자는 명성 7만, 던담 기준 약 60억 블레이드로 하드 트라이 후 일반으로 클리어했다. 일반 모드 공대 스펙은 딜러 대미지 50억, 버퍼 버프력 450으로 소위 '딜찍' 파티였고 첫 시도에 클리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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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무지의 악 나벨 2페이즈 전환 연출 컷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8/HankyungGametoc/20250418123547810cwxz.gif" data-org-width="600" dmcf-mid="blpscIva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8/HankyungGametoc/20250418123547810cwxz.gif" width="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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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의 악 나벨 2페이즈 전환 연출 컷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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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벨 레이드의 첫인상은 긍정적이다. 바칼 레이드와 진행 방식은 유사하지만 당시 유저들이 호소했던 피로감 문제를 일부 해소했고, 다양한 기믹과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해 신선함도 유지했다.
 특히 연출이 일품이다. 레이드 시작 직후 그리고, 나벨의 페이즈가 넘어갈 때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연출은 미의 여신 베누스 강림 난이도의 전멸기 연출 그 이상을 보여줬다.
 성취감도 충분했다. 안개신 레이드 이후 약 1년 만에 등장한 최상위 콘텐츠이자 중천 시즌 첫 번째 레이드인 만큼 유저들이 품고 있던 기대감도 어느 정도 충족됐다. 올해 하반기에 찾아올 디레지에 레이드가 기다려진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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