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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콘텐츠 이어 광고시장도 '넷플릭스 독점' 우려…국회, OTT 규제 논의 본격화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2 14: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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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VSDSsGkm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55d4e32dc1ec7845b22595efd5d833ee68ee198003d9ad1d0244389f60dae9" dmcf-pid="0fvwvOHEs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2/etimesi/20250422144606500jsnj.jpg" data-org-width="700" dmcf-mid="F1ymyCZww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etimesi/20250422144606500jsn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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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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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a22b9328dcb14c8bcbd4df88d9603db0eb617d12d86e1c980a3c1aeb77220bf" dmcf-pid="pydfdPg2Of" dmcf-ptype="general">국내 방송시장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글로벌 1위 OTT 사업자이자 국내 시장 부동의 1위인 넷플릭스가 광고 비즈니스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콘텐츠와 광고 시장을 모두 독점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국회를 중심으로 OTT 전반에 대한 규제와 제도 정비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어서 향후 정책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p>
          <p contents-hash="5e50275c23f738bcd0e1d0dfd4949c38bbae450e147c50bfed70384a96630535" dmcf-pid="UWJ4JQaVrV" dmcf-ptype="general">22일 업계에 따르면 광고 시장의 무게중심이 OTT로 옮겨가고 있다.</p>
          <p contents-hash="af9cb7b81045590b59065ee23dab009493bd2b0eeab79fca0652356831d74b7f" dmcf-pid="uYi8ixNfs2" dmcf-ptype="general">방송통신위원회의 '2024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에 따르면 광고 효율성과 타깃팅 측면에서 OTT가 방송보다 우수하다는 응답은 각각 40.2%, 52.4%에 달했다. 방송광고 점유율은 17.6%까지 하락했다. 반면 디지털 광고 비중은 60.7%로 확대되며 광고 수요가 급속히 OTT로 이동하고 있는 양상이다.</p>
          <p contents-hash="cb7d30d0b446b3e31f8118283c48fb19098dc7245c91e8e6030faabb9e9e89f7" dmcf-pid="7Gn6nMj4m9"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는 2022년 1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에서 광고형 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기존 요금보다 약 60% 저렴한 월 5500원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들 국가에서는 신규 가입자의 절반 가까이 해당 상품을 선택할 만큼 반응이 높다.</p>
          <p contents-hash="b60ca8c60e38c2a978f8bcbf2b402e839444563fbe9fee8d39aff5dec9ecbb67" dmcf-pid="zHLPLRA8rK" dmcf-ptype="general">3억 명 이상 가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는 축적된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타깃 광고를 제공하며, 광고주에게도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T나스미디어, CJ메조미디어, 인크로스 등이 넷플릭스 광고 대행을 맡고 있다.</p>
          <p contents-hash="db1567c99a8ae73e537ebbc6551dfef00e2d1e4fe67962ecd34784bf9d8f52cf" dmcf-pid="qXoQoec6wb" dmcf-ptype="general">안정상 한국OTT포럼 회장은 “실질적으로 광고요금제 확대로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 쪽 광고가 상당 부분 OTT 광고로 이동하는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며 “이 추세로 가면 넷플릭스가 광고 시장을 과점하는 상황이 충분히 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3c17c2e73c1e09dfa792a36d782c46914de4f907062e5ad304c225112b8234df" dmcf-pid="BZgxgdkPOB" dmcf-ptype="general">한국OTT포럼은 광고형 요금제 확산에 따른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국회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OTT 규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콘텐츠 심의·편성 기준 적용 △망 사용료 분담 의무화 △공정경쟁을 위한 독과점 방지책 등이 쟁점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d9bfc6b37e0ac38871a16645ae981f6774d7180e70bf7f5307cc73a73f32f870" dmcf-pid="b5aMaJEQsq" dmcf-ptype="general">특히 콘텐츠 유통과 광고 수익을 특정 플랫폼이 동시에 장악하면 국내 미디어 생태계 전반이 구조적으로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때문에 일정 매출 이상 플랫폼에 상한제를 적용하거나 상생기금 부과 등 책임 강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d7871d00f70e694e41a05a49184e7bc3dfff0d1339ba146f63ac3e72300e436d" dmcf-pid="K1NRNiDxmz" dmcf-ptype="general">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넷플릭스의 광고 사업 진출은 단순한 시장 확대가 아니라, 국내 방송·통신·광고 생태계를 잠식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대형 플랫폼 사업자들의 독점이 강화되어 시장이 왜곡되지 않도록 시장의 흐름에 따른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14d04b61ca6c22c027039ed5e5132858b75915607f79a854adac63315d824e5" dmcf-pid="9tjejnwMI7"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지난해 일정 기준 이상 부가통신사업자에게 이용약관 신고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6506c7fc03efa7ca88cc114e1dff46d4104db21c695899b08a9d05089caf82a2" dmcf-pid="2FAdALrRsu"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OTT 산업의 성장을 억제하기보다는, 다양한 주체가 공존할 수 있는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광고 단가 상승, 콘텐츠 다양성 저하 등 부작용을 방지하면서, 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제도 설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2fd85c4444a0a8287fe5700047abe05a5f06b990bc3b59857091552f3e2302a7" dmcf-pid="V3cJcomeIU" dmcf-ptype="general">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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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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