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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미르2 IP 갈등 재점화?"…위메이드·액토즈, 중재판정 집행 놓고 다시 충돌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3 15:2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위메이드 "액토즈, ICC 중재 결과 따르지 않아" vs 액토즈 "관할권 없는 위법한 판정"<br>2023년 합의로 봉합됐던 미르의 전설2 IP 갈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3xxXqQ0hg">
          <p contents-hash="4edbfeeacbf5e5eb1f8716a67e775db1d619c9ef284e84924ecf16e21756c419" dmcf-pid="00MMZBxplo"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액토즈소프트(이하 액토즈)가 위메이드의 중국 게임사 로열티 미지급 주장에 반박하면서 봉합 국면이었던 '미르의전설2(이하 미르2)' IP 갈등이 재점화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67acddffb9dd5b321a5c3f8021d1055a243bc7aa23e54e74fc440d6b74d47b" dmcf-pid="ppRR5bMUS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르의전설2 [사진=위메이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3/inews24/20250423152037100ypdf.jpg" data-org-width="580" dmcf-mid="F4mm4LrR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3/inews24/20250423152037100ypd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르의전설2 [사진=위메이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9cc3181405f8b3aeb666cb4d6a52d8f8575f618cd4f7c4891bf0c2cab31529" dmcf-pid="UfAABMj4Cn" dmcf-ptype="general">23일 액토즈는 미르2 저작권 관련 입장문을 통해 "지난 21일 위메이드 측에서 진행한 설명회에서 미르2 저작권과 싱가포르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 판정 관련해 또 다시 당사를 언급한 부분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다"며 "발표한 관련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e16e288f37366b764b3123a2a7cef5a1769fa520778d978d77f81818c6bb700e" dmcf-pid="u4ccbRA8li"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21일 위메이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국 게임사들이 미르2 IP 관련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액토즈의 모회사인 성취게임즈가 중국에서 제3자와 무단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도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3000억원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ICC 중재 결과도 따르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p>
          <p contents-hash="5b314f96506451823a896c9b92f1fba6f02a2cab49f89fa0655f30f4c8f33e4a" dmcf-pid="78kkKec6lJ" dmcf-ptype="general">위메이드는 "한국 법원이 보여준 공정하고 일관된 판단과 같이 중국 법원 또한 국제적 신뢰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려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24001e8a4fc82bcce4c5fd4a5120a024f76a89c2c446828ac479db36708af2a" dmcf-pid="z6EE9dkPld" dmcf-ptype="general">양사의 미르2 분쟁은 2000년대 초 위메이드 창립 이후 개발 주체와 저작권 귀속 문제로 시작돼, 2017년 이후 중국 라이선스 사업을 둘러싼 로열티 갈등으로 확대됐다.</p>
          <p contents-hash="843c8653f3a8c14ba62028597baa28c8f2bb1b0d3054b6373a8fe4716e8900d1" dmcf-pid="qPDD2JEQTe" dmcf-ptype="general">수년간의 분쟁 끝에 양사는 2023년 8월 5000억원 규모의 IP 계약을 체결하며 관계 회복에 나섰다. 당시 계약을 통해 액토즈는 '미르2'와 '미르3'의 중국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갖게 됐으며, 향후 5년간 매년 1000억원씩 위메이드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p>
          <p contents-hash="784dcd7cd4464e3e049ab362ccea4d673c0be30c96c703d535119cd23ec5a420" dmcf-pid="BQwwViDxSR" dmcf-ptype="general">위메이드는 당시 수년간 이어온 액토즈 모회사인 셩취게임즈와 갈등을 봉합하고, 중국 내 미르2 서비스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액토즈 또한 당시 입장문을 통해 위메이드와의 협력을 언급해 갈등은 봉합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위메이드의 주장과 액토즈의 반박으로 양사간 갈등이 재점화됐다.</p>
          <h3 contents-hash="28ae2a201e56449deb81f5c3dfc5119ea92c5bbba13c6f42e315ccc9db9d912b" dmcf-pid="bxrrfnwMvM" dmcf-ptype="h3"> 액토즈 "당사가 시리즈 최초의 단독 저작권자…ICC 판정 신뢰 어려워" </h3>
          <p contents-hash="774a7d07f54899a432e5eb82124803dc67556979f869d46fe0032cd4b3b1d89f" dmcf-pid="KMmm4LrRlx" dmcf-ptype="general">액토즈는 위메이드의 주장에 대해 미르2 IP의 귀속권부터 전면 반박했다. 미르2가 기존 액토즈 내부에서 개발이 완료된 프로젝트였고, 위메이드 창업자는 당시 액토즈 소속으로 참여한 것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p>
          <p contents-hash="cfffe8f2eeb96fcb1259bfd27777cb343f97ea5cdd036c26152713bcbf8c1fc9" dmcf-pid="9Rss8omelQ" dmcf-ptype="general">액토즈 측은 "시리즈 최초의 작품이었던 ‘미르의 전설’은 액토즈소프트가 단독 저작권자였고, 미르2는 위메이드 설립 이전에 개발이 거의 완료된 단계였다"며 "이후 미르 개발팀 일부 직원이 퇴사해 위메이드를 설립했고, 액토즈의 허락 없이 시리즈 관련 소스코드를 반출한 경우는 저작권 침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9693cd6a17cca34a2db8e77ccf9f72cccb8b25301ac60eff6d874b6eacae7fd" dmcf-pid="2eOO6gsdy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다만 위메이드 측이 미르 시리즈 운영을 계속 담당하고, 개발진의 변경으로 인한 서비스의 공백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양사가 함께 발전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여겨, 미르 시리즈를 공동 개발하고 저작권을 각 50%씩 보유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102dfc157af4d3ecf84187581c8f431521209dad10e163c2cd5c6dea99c3bec" dmcf-pid="VcHHosGky6" dmcf-ptype="general">이는 위메이드가 설명회에서 발표한 "미르2는 '미르의전설'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위메이드의 독자적인 창작물"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위메이드 창업자가 액토즈의 임직원으로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기에 이는 업무상 저작물에 해당하고 원천적으로 저작권을 액토즈가 가지게 된다는 주장이다.</p>
          <p contents-hash="2ab90dd52aaf165e6dcc1f6fbabae7803fd176de10c1e259497a662b927a3ea5" dmcf-pid="fkXXgOHES8" dmcf-ptype="general">액토즈는 위메이드가 언급한 ICC 중재 판정에 대해서도 "해당 중재판정은 관할권도 없는 중재판정부가 내린 위법한 판정"이라며 "ICC의 위법한 판정이 한중 양국 법원의 기존 판결들과 정면으로 상충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양국에서 효력 승인 및 집행이 될 수 없을 것이라는 당사의 주장은 변함없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0890e056f82d78b944e24c2f70bc19ec68803d477683631bbd36d7e4e1d3a85" dmcf-pid="4EZZaIXDS4"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는 동시에, 향후에도 미르2 IP를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보다 생산적인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9a04c5c4619b57f6c6d53c27d51d87cf6ebc0a85111734bdfa4a46f4bfd1ab8" dmcf-pid="8D55NCZwTf" dmcf-ptype="general">액토즈의 반박에 위메이드는 즉각 재반박했다. 위메이드 측은 "양사가 최종적으로 합의한 미르2 수익 분배 비율만 보더라도 누구의 창작물이었는지는 상식에 비추어 판단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간담회에서 미르2 IP로 위메이드가 계약한 경우 액토즈와 8:2로, 액토즈가 계약한 경우 3:7로 수익을 분배해왔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66ac1fbf43b927d34411f4c5ae2ddb7a7775e623294a3dd91c1c298bc4ae6e3" dmcf-pid="6w11jh5rhV"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지금도 수많은 글로벌 기업이 분쟁 해결 기관으로 싱가포르 ICC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를 위법한 판결로 폄하하는 것은 글로벌 비즈니스 관행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서울중앙지법도 ICC 중재 판정의 정당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p>
          <address contents-hash="bc9e63c651c8d6935b794fd04dc2243a88693adbecff1352da029b02669dff3f" dmcf-pid="PrttAl1my2" dmcf-ptype="general">/정진성 기자<span>(js4210@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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