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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유심 사태 "2차 기업 해킹 번질라"...정보유출 우려 '노심초사'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9 05:3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버·카카오·NHN·넷마블, 임직원 유심 교체 권고<br>"유심보호서비스로 충분…SMS 인증방식은 위험해 교체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5D1E32X1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95dedc9665c2c56074c0b1490433b080598053e321f2a9b6337a38b776513a" dmcf-pid="2GgyoGuS1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탈취된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T월드 본사 직영 매장 앞에 고객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5.4.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9/NEWS1/20250429053009156yecb.jpg" data-org-width="1400" dmcf-mid="bRmtD0VZ5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NEWS1/20250429053009156yec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탈취된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T월드 본사 직영 매장 앞에 고객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5.4.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390af2bb092537abd151a57cd49460ed69fb6a49a8fb0689bea634c14f16cb" dmcf-pid="VHaWgH7vZg"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SK텔레콤(017670) 해킹 여파가 정보기술(IT) 업계의 2차 피해 우려로 번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4dfae1d0bea9685347804dc1c1751f35b6eb20d51f6e1fcaa6e254b0a784177a" dmcf-pid="fXNYaXzTZo" dmcf-ptype="general">기업들은 최악의 경우 회사 관련 정보 유출을 우려해 임직원에게 유심(USIM) 교체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03fe0e7f92bcba3e727416fcb10a8968cb04c71696c5b053c4267d28d9ff2c6" dmcf-pid="4ZjGNZqytL"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아직 확인된 피해가 없어서 유심보호서비스만으로도 유심 정보 도용이나 복제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과도한 우려보다는 필요한 조치만 취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p>
          <h3 contents-hash="6007e856094ef352f33b1e0f5d45dd9a225e6a3ca83fec1e1d002716ad66989b" dmcf-pid="85AHj5BW1n" dmcf-ptype="h3">재계 이어 IT 기업도 "유심 교체 권고"</h3>
          <p contents-hash="3ee79a724a74d14e65bea305f2bc6d9251878acf07fadc565b66be56ea4a0748" dmcf-pid="61cXA1bYZi" dmcf-ptype="general">29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 NHN(엔에이치엔·181710), 넷마블(251270) 등 기업은 사내 공지를 통해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임직원에게 유심 교체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했다.</p>
          <p contents-hash="94c56428e99d5dc4ca5b7e6d5a3fd8e5e7d4c1dfa6e87a898ff61e51b82f42e6" dmcf-pid="PtkZctKGGJ" dmcf-ptype="general">앞서 삼성 등 재계도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임원에게 유심 교체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했다. 삼성은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임원들에게 이 같은 조치를 주문했다.</p>
          <p contents-hash="7126c26db6895b9284dc6447ca240db2bcb7f45bd6bdbd06697542a8dd8ba887" dmcf-pid="QFE5kF9HZd" dmcf-ptype="general">유심 정보 유출이나 복제를 통한 임직원 개인정보 탈취가 회사 정보 유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해킹 후 확인된 피해 사례는 없어 2차 피해의 위험성을 단언할 순 없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b52148c6dcfbb23296ae72468e76b2a179167b41475bdd7b812ec8229e37be90" dmcf-pid="x3D1E32XXe" dmcf-ptype="general">한 IT 업계 관계자는 "해킹은 어떤 정보가 어떤 경로로 빠져나가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개인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나 메모에 담긴 업무 내용이 유출될 위험성을 고려한 걸로 보인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69bcde50617ea7484f912eacad2eb9d2983ed0ea713b2ea60d9282ae600baa" dmcf-pid="yaqLzaOJ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탈취된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T월드 매장 앞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4.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9/NEWS1/20250429053009704htdw.jpg" data-org-width="1400" dmcf-mid="K5O3rU415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NEWS1/20250429053009704htd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탈취된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T월드 매장 앞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4.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f8875200189c546132818a64690a72de3c5039a3e161b5688e740f413fa9745a" dmcf-pid="WLuJULrR5M" dmcf-ptype="h3">"유심보호서비스로 복제폰 예방 가능…SMS 본인인증은 해킹 우려 있어"</h3>
          <p contents-hash="ce4155cbe4760cbdc850aa07cfb071e2d75dbab8af52ef51000b253825dbc0b7" dmcf-pid="Yo7iuome5x"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유심 교체 권고 조치는 사내 정보 탈취를 우려한 움직임으로 보인다면서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만으로도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c4dcff179c0b96234e3eeb93b9004af01db585bcca9a41c5190131ef786eba7d" dmcf-pid="Ggzn7gsdYQ" dmcf-ptype="general">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이 다른 단말기에 장착되는 것 자체를 막는 서비스"라며 "해커가 유심을 복제하더라도 다른 공기계 등 기기에 꽂아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9f473f9106181cdaeac741ab7666afb52a6eabb67142dfb8a77abafb43fc376" dmcf-pid="HaqLzaOJtP"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유심 정보를 복제하는 것과 실물 유심을 탈취해 '복제폰'을 만드는 건 다르다"며 "만약 유심 정보를 복제하더라도 통신사의 유심 정보에는 공인인증서나 계좌 정보, 생체 정보가 없기 때문에 치명적인 피해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8afbeaa6e18eb883f1d57c89b8bab763b2eea658e83c60770d6e542e979106c" dmcf-pid="XNBoqNIi56" dmcf-ptype="general">이번 SK텔레콤 해킹 사태에서 유출된 유심 정보에도 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와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 전화번호, 유심 인증 키값이 포함됐다.</p>
          <p contents-hash="62ac4035035916091d37a08c35702bcf8ef7affbf59029a9ddc8fbb4f609f7cf" dmcf-pid="ZjbgBjCn18" dmcf-ptype="general">다만 유심 정보에 전화번호가 포함된 만큼 단문 문자메시지(SMS) 해킹을 통한 본인인증 탈취 가능성은 있다. 해외에서는 이런 방식의 2차 피해를 막고자 수년 전부터 이용자 신원 확인 방식으로 SMS 인증을 지양하라고 권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bf159657c7c73e8837ed2e6ea7d757df45083f4182f8f06325b485c9d73ec79" dmcf-pid="5AKabAhLH4"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휴대전화 앱이나 메모 등의 비밀번호 변경·인증 수단으로 SMS 인증을 등록한 이용자는 본인인증을 탈취당할 수 있다"며 "만약 기업이 회사 주요 정보를 이런 인증 방식으로 보호하고 있다면 보안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8ecd42ba364af46c7146a33fddbd4e49705d6cb8bed8b50526ba5b28d223342" dmcf-pid="1c9NKclo1f" dmcf-ptype="general">이어 "지금 SK텔레콤 해킹 사태에서 가장 우려가 큰 부분은 유심 정보를 복제해서 정보를 탈취하고 본인인증을 가로채는 행위"라며 "이는 유심 복제 외에도 다양한 해킹 방식으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우려에 따른 혼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47aa65471124079d5ae4145ea1a05dee02a8e0a1ea788cffa11b822819102e1" dmcf-pid="tk2j9kSgYV" dmcf-ptype="general">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는 2023년 불법 유심 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 과정에서 개발됐다"며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 차단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7b8a43dd6460a28c149e8aeaf3bd6b3379639aedb302d3bdad8b25c7c00527e" dmcf-pid="FEVA2EvaY2" dmcf-ptype="general">bean@news1.kr</p>
          <p contents-hash="560509213312f1f820c965f49395c381ac3c6ac05260e13fa2499775df9eac15" dmcf-pid="3DfcVDTN59" dmcf-ptype="general"><strong>&lt;용어설명&gt;</strong></p>
          <p contents-hash="6a76516f8092bbab65ea2961bc890fb5ec99b45815c1dea00ee7e8b5d1a14add" dmcf-pid="0GgyoGuSXK" dmcf-ptype="general">■ 유심(USIM) 가입자식별장치. 개인 정보를 저장해 둔 장치로 다른 단말기에 꽂으면 개인 정보를 간단하게 이동할 수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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