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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SKT 해킹' 머리 숙인 최태원…"그룹 전반 보안 체계 점검"(종합2보)

온카뱅크관리자

2025-05-07 11:3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해킹 사고 이후 소통, 대응 미흡했던 점 매우 안타깝다"<br>"질책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객 피해 없도록 만전"<br>그룹 보안체계 전면 검토…외부 전문가로 혁신위 구성<br>"SKT 유심 보호 서비스만 가입…유심 교체는 안 했다"<br>위약금 면제는 말 아껴…이용자 형평성 문제 등 검토<br>유심 보호 서비스, 2411만명 가입…유심 교체 107만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meu5JrR1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80e25d9b2b1a61531dd98a1ad34b363629dac29dab3e6d5b94e44a9ba00751" dmcf-pid="Hsd71ime5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SUPEX홀에서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07. phot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7/newsis/20250507113437153ykvc.jpg" data-org-width="720" dmcf-mid="WaLb0gCnX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7/newsis/20250507113437153ykv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SUPEX홀에서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07. photo@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2276bbeee7211197cac9f1ff32251d8036d6dd0b4242911ffb2cde2d18795c" dmcf-pid="XOJztnsdXY"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박은비 심지혜 윤정민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7일 SK텔레콤 해킹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K텔레콤 해킹사고가 발생한 지 19일 만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SK 그룹 내 전 보안 체계를 전면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db1f557ec9b24befaf8286f8b913111acca7f79c0f2bc60bdbf7d628b0188fef" dmcf-pid="ZIiqFLOJGW"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T타워 수펙스홀에서 개최된 일일브리핑에 직접 참석해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들과 국민들께 불편을 초래했다"며 수차례 머리를 숙였다.</p>
          <p contents-hash="8b3f048bb54258e4f216377ffeeca063ea534b7c85c61d6e06af4df3b4b5462f" dmcf-pid="5CnB3oIiZy" dmcf-ptype="general">그는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저를 비롯해 경영진 모두 뼈아프게 반성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2e67697f74d4955e5d76311b2ff4886c42d3b853a721bdedebefb2b4b54bf72" dmcf-pid="1hLb0gCn1T"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규명하는데 주력하고 고객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만전을 기하겠다"며 "유심 교체를 원하는 분들이 더 빠른 조치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p>
          <h3 contents-hash="5ca3e95afd9b5159da144397e41d678843fac0070235779884ce5caade093e63" dmcf-pid="tRulwzMUHv" dmcf-ptype="h3">SK 전 그룹사 보안 체계 점검…외부 전문가 참여 혁신위 구성</h3>
          <div contents-hash="349b39f6055fa4a8c263466525062f8230b99cb8d0bf4d70e458c9b894bb632f" dmcf-pid="Fe7SrqRuXS" dmcf-ptype="general">
            최 회장은 SK텔레콤 해킹사고를 계기로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수펙수추구협의회는 SK그룹 관계사 전반을 대상으로 최고의사결정이 이뤄지는 협의기구다. 내부 인원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를 불러 위원회 형태로 구성할 예정이다.
          </div>
          <p contents-hash="b75dd9c0fdf8661d029b7c8a478ee68326fc2c5c28eb9d8127f5878c882d2e9e" dmcf-pid="3dzvmBe7Gl"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유심 교체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에 "유심 보호 서비스만 가입하고 유심 교체는 안 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f2f163259fed9f7fb6a26414a2f9c1e47f1cfcd61e32b13a886259352c5ea571" dmcf-pid="0JqTsbdzZh" dmcf-ptype="general">그는 "15일 이후에는 소프트웨어적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유심 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결되게 하는 걸로 안다"며 "그 이후에는 불편이 없게 하겠다. 그동안 해외 여행 간 분들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언급했다.</p>
          <h3 contents-hash="f67743f85345e0005b4d2f06ef01c964a248523ff75c827ac9ca4d8d66fe46f9" dmcf-pid="piByOKJqYC" dmcf-ptype="h3">가입 해지 위약금 면제 가능성은 말 아껴…"이사회가 형평성 등 종합 검토"</h3>
          <div contents-hash="943758a7d85d026c314eeae060c0ead93ffec40228f818febeb12144b9fa7a00" dmcf-pid="UnbWI9iBtI" dmcf-ptype="general">
            그는 가입 해지 위약금 면제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이용자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SK텔레콤 이사회가 잘 논의해서 좋은 해결방안이 나오길 기대하지만 저는 이사회 멤버가 아니라 드릴 말씀이 여기까지인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을 아꼈다.
          </div>
          <p contents-hash="e24126e9e68b551a0df781f7448b4c9ec9fb4e3f4fc99c55000dc8b7a996456e" dmcf-pid="uLKYC2nbtO" dmcf-ptype="general">법적 검토를 비롯해 영업 현장 문제, 재무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게 SK텔레콤 설명이다.</p>
          <p contents-hash="d1cc6a87d14ac48183b73dd941ee6067472217888336419780a72717a7bc02c0" dmcf-pid="7o9GhVLK5s"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이번 문제에 대해 저희 그룹은 그냥 보안이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해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안보체계를 제대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보안을 넘어 안보고 생명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0251eb189d617dcae7d51d23c4fd27e6d273ad987c67f2bbd258afd4bd4e63" dmcf-pid="zg2Hlfo95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류정환(왼쪽부터) SKT 네트워크 인프라 센터장,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센터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SUPEX홀에서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07. phot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7/newsis/20250507113437378tsze.jpg" data-org-width="720" dmcf-mid="Y8Od8CtsZ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7/newsis/20250507113437378ts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류정환(왼쪽부터) SKT 네트워크 인프라 센터장,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센터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SUPEX홀에서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07. photo@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7b4f961e6a00ebd24b0e74b4510e664be3647e72a77686e9f46168efd50e5e" dmcf-pid="qaVXS4g2Xr" dmcf-ptype="general"><br> 이와 관련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단순 해킹 문제가 안보까지도 중요한 문제라고 한 건 SK텔레콤이 국가기간통신사업자고, 관계사인 SK하이닉스도 반도체라는 게 중요한 국가 전략 물자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봤을 때 단순한 기업의 정보 유출이라기보다는 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이 중요한 국가 인프라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고객을 안심시키고 국가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87e17a5c0f779eebb3c3b4a4098cebcbcbebfa71023d073a93ef15323ef2617" dmcf-pid="BNfZv8aVtw" dmcf-ptype="general">SK텔레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자사 고객(SK텔레콤망 사용 알뜰폰 포함) 2411만명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했다. SK텔레콤은 해외 로밍 요금제 이용자를 제외하고 가입 가능한 모든 고객이 가입했다고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ed815c2cf4042f69de2e565204bf7431708cccdf5b747bd8614c93fe83869ef8" dmcf-pid="bj45T6NfGD" dmcf-ptype="general">유심 보호 서비스는 현재 해외 로밍 요금제와 중복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오는 14일 유심 보호서비스 2.0 도입을 목표로 해외 로밍 요금제와 동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후부터는 모든 SK텔레콤 고객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fe37e55bb5fb56a54c8874f08ae0c201966802bfac34ef420d23b9c5085e08f3" dmcf-pid="KnbWI9iBYE" dmcf-ptype="general">유심을 교체한 가입자수는 107만명으로 전날 하루에만 4만명 교체가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유심정보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 3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추가 피해가 접수되거나 확인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e9c2119d985abcabeb22043f4df26e636a1af1eae8784f65455b1da057658b6" dmcf-pid="9LKYC2nb5k"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lverline@newsis.com, siming@newsis.com, alpaca@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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