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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사고 수습비용만 수천억 달해···SKT 통신 1위 아성 흔들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5-07 17:5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T 사태 일파만파]<br>◆ 해킹發 실적전망 줄하향<br>유심 교체비·과징금 등 부담에<br>올 영업익 전망치 1.9조로 낮춰<br>KT는 2.4조···추월 가능성 커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RGVyO5rv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0c58abc3dbbbdce6ab28fc178660952688a8090ee6ebf5985879fc976afad9" dmcf-pid="teHfWI1mC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일 서울 시내 한 SKT 매장에 유심 교체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7/seouleconomy/20250507174810767zmup.jpg" data-org-width="640" dmcf-mid="ZJvBhDYcT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7/seouleconomy/20250507174810767zm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일 서울 시내 한 SKT 매장에 유심 교체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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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d51cc20f1b77326a30dedd0a7c336ab7d55dab8e09b1eabb7684b9bcd6b88a95" dmcf-pid="FdX4YCtshB"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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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7/seouleconomy/20250507174812069yeol.jpg" data-org-width="629" dmcf-mid="5MX4YCtsW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7/seouleconomy/20250507174812069yeo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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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64e3992fc0df4654114ad0a766f55b637ff7b87d937cfc660e5f7495f17f78d0" dmcf-pid="0i56Hl3Ilz" dmcf-ptype="general">
           <p>유심 해킹 사고 후폭풍으로 <span stockcode="017670">SK텔레콤(017670)</span> 실적 하향이 불가피해지면서 SK텔레콤과 <span stockcode="030200">KT(030200)</span>의 영업이익이 역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심 교체 비용은 물론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한 마케팅 비용과 과징금 등 SK텔레콤이 치러야 할 비용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통신사업자 1위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p>
          </div>
          <p contents-hash="a4a4ab7d7691fa0f2977b10f305789203b998fc0449faf20ff519693fa6d920f" dmcf-pid="pqwtkLOJy7" dmcf-ptype="general">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날 기준 1조 9820억 원으로 집계됐다. KT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조 4426억 원으로 SK텔레콤보다 4000억 원 많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4d968631e7fc4eb586b9f168edd4250fd4b962ed0d3e98ba1d6971341c8bbd93" dmcf-pid="UBrFEoIiTu" dmcf-ptype="general">2023년과 2024년은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이 KT를 앞섰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KT가 본사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자회사 전출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지급된 위로금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8095억 원에 그친 바 있다.</p>
          <p contents-hash="8954cc0eb1b6bd32d2c55eb657014c1ab8d96f5a001e76df8a40b6b25a687d79" dmcf-pid="ubm3DgCnyU" dmcf-ptype="general">금융투자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해킹 사고로 치를 비용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달 2일 보고서를 통해 유심 교체 비용과 과징금 등을 합해 SK텔레콤의 지출 규모가 4000억 원을 웃돌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신한투자증권이 지난달 분석했던 재무 부담(1000억~2000억 원 수준)보다 훨씬 큰 수치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 9980억 원에서 1조 9180억 원으로 하향했다. 유영빈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신규 가입자 모집이 중단된 상황에서 가입자 이탈이 지속될 경우 SK텔레콤의 시장 지위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가입자 기반 약화, 점유율 유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지출 확대는 유심 교체 비용, 과징금 부과보다 신용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3c0e36ba1d35a0f125a3a65cdde234068747c7dfc9930cb1b98812563cc29304" dmcf-pid="7Ks0wahLlp" dmcf-ptype="general">당장 1분기만 해도 KT가 699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SK텔레콤(5590억 원)을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한 SK텔레콤의 실적 영향은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인 만큼 양 사 간 실적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있다.</p>
          <div contents-hash="da5b260346f8cbdffc74132aba8cab5cfef5baba4de74e9939d96c5950da0523" dmcf-pid="z9OprNloW0" dmcf-ptype="general">
           <p>다만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과징금은 천문학적인 수준에 이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과징금의 경우 2023년 9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이후로 전체 매출액의 3%까지 부과 가능하지만 위법행위와 관련 없는 매출은 제외될 수 있으며 법 위반 정도에 따른 감경이 가능하다”면서 “과거 사례와 크게 어긋나지 않는 수준에서 과징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의 지난해 매출 17조 9406억 원의 3%를 그대로 적용하는 경우 과징금 규모가 5000억 원을 웃돌지만 실제 과징금은 이보다 낮을 것이라는 얘기다.</p>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div>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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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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