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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일본인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진에게 입맞춤을 한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출석을 요구했으나 조사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사를 중지한 바 있다.
A씨는 최근 입국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은 군 복무를 마친 다음 날 열린 ‘2024 페스타’에 참석해 팬 1000명과 포옹을 나누는 ‘허그회’를 열었다. A씨는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해당 행사에서 진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다.
진이 당황하는 표정을 지은 사실이 포착되면서, 일부 팬들은 A씨를 성폭력처벌법 제11조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굉장히 부드러웠다”라고 적기도 했다.
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혐의를 받는 또 다른 여성 B씨는 행방을 알 수 없어 여전히 수사 중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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