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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GPU 넘어 AI까지…게임과 엔비디아, 뗄 수 없는 '성장의 방정식'

온카뱅크관리자

2025-05-13 05:3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前 삼전 사장 "게임이 없었다면 지금의 엔비디아와 AI는 없었다" 크래프톤·위메이드와 협력…게임 속 AI 캐릭터·몬스터 진화 예고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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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2025.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3/NEWS1/20250513053015579nrno.jpg" data-org-width="1400" dmcf-mid="H76Zm6OJG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NEWS1/20250513053015579nrno.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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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2025.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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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1999년 '최초의 GPU'를 표방하며 등장한 엔비디아 지포스 256은 PC 게임 그래픽의 혁신을 이끌었다. 26년 뒤인 2025년, 엔비디아의 GPU 기술은 인공지능(AI) 시대를 개척하며 게임 산업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h3 contents-hash="e2b91e01f4db6d622f6ad0afd1929dd18910efc0064d782383fd5e2ca5995d50" dmcf-pid="FdBsipLKZm" dmcf-ptype="h3">1999년 '최초의 GPU' 지포스 256, AI 혁명의 씨앗을 심다</h3>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게임이 없었다면 1999년 엔비디아가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개발했을 리 없고, 그랬다면 지금의 AI 산업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출신인 고 의원은 이달 8일 '게임산업 성장 수출·지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토론회에 참석해서 이같이 말했다.
 고 의원이 언급한 지포스 256 그래픽카드는 출시 당시 '세계 최초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라는 광고 문구로 주목받았다.
 1999년 당시 PC 시장은 CPU(중앙 처리 장치) 중심으로 흘러갔다. 주요 연산 작업은 CPU가 담당했으며 그래픽 카드는 화면에 이미지를 출력하는 역할에 그쳤다. 그러나 그래픽 기술이 발전하고 3D 게임 수요가 증가하면서 CPU의 연산 부담이 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지포스 256은 병렬 처리 구조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그래픽 처리만을 전담하는 연산 유닛을 여러 개 배치해 CPU의 부담을 덜었다.
 시간이 흐른 뒤, GPU의 병렬 처리 능력이 게임 그래픽뿐만 아니라 AI와 머신러닝 분야에서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엔비디아는 게임 시장에서 축적한 GPU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AI 연산용 GPU를 개발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AI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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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이달 10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게임과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크래프톤 링크드인 갈무리)2025.4.11/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3/NEWS1/20250513053017337flhd.jpg" data-org-width="1400" dmcf-mid="XOg0leva1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NEWS1/20250513053017337flh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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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이달 10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게임과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크래프톤 링크드인 갈무리)2025.4.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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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3 contents-hash="ae556d8d8457bed85194a1818f717df023f85492f6b098bc918a851b099ec5e0" dmcf-pid="BV1a4Y6FtN" dmcf-ptype="h3">게임 AI 혁신 주도하는 엔비디아, 국내 게임사와도 협력 강화</h3>
 엔비디아와 게임업계의 협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크래프톤(259960)은 엔비디아와 손잡고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을 개발했다.
 CPC는 AI를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가상 캐릭터다. 기존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이용자와 소통하며 인간처럼 상황을 인지하고 유연하게 대처한다.
 이는 엔비디아의 아바타 클라우드 엔진(ACE) 기술로 구축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SLM)을 기반으로 한다.
 크래프톤은 자사의 대표 IP인 펍지(PUBG)와 신작 인조이(inZOI) 등 다양한 게임에 CPC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위메이드(112040)의 자회사 위메이드넥스트는 엔비디아와 함께 MMORPG 게임 '미르5'의 AI 보스 몬스터 '아스테리온'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소형 언어 모델(SLM)과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아스테리온의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추론 마이크로 서비스(NIM) 기술은 사용자의 전술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스테리온은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학습해 전투를 거듭할수록 정교한 공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플레이어의 행동을 학습하고, 적응하고, 진화하는 AI를 통해 게임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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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넥스트는 엔비디아와 함께 MMORPG 게임 '미르5'의 AI 보스 몬스터 '아스테리온'을 개발하고 있다.(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5.12/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3/NEWS1/20250513053020781uwmt.jpg" data-org-width="1200" dmcf-mid="ZanFCMlo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NEWS1/20250513053020781uwm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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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넥스트는 엔비디아와 함께 MMORPG 게임 '미르5'의 AI 보스 몬스터 '아스테리온'을 개발하고 있다.(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5.1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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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jae@news1.kr
 &lt;용어설명&gt;
 ■ 병렬 처리 구조 하나의 작업을 작은 부분으로 나누어 여러 개의 처리 장치가 동시에 처리하는 연산 방식. 작업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CPU에 비해 연산 처리 속도가 빠르다.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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