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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쇼트폼에 빠진 사람들…중독 벗어나려면?

온카뱅크관리자

2025-05-13 21: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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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yG7Ir4meWd"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e9e08d8ee04ccf40606f3424a835c323cc3e76337b2073f6f89405c599d5254a" dmcf-pid="WG7Ir4meSe" dmcf-ptype="general">1분 안팎, 짧은 시간에 핵심 정보나 재미를 전달하는 동영상을 뜻하는 '쇼트폼', 이미 SNS에선 대세입니다.</p>
          <p contents-hash="69f0d7834823ddc6ef0f036e10054a9aba79c855c7f70f812d2bc5172f434722" dmcf-pid="YHzCm8sdSR" dmcf-ptype="general">우리도 예외가 아니어서, 한국인의 1인당 '쇼트폼' 이용 시간이 OTT 시청 시간보다 약 일곱 배 많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p>
          <p contents-hash="5fecc15dbd744eff14cab1679d3a67e5ac5127849a237c080539f89c2e608238" dmcf-pid="GXqhs6OJWM" dmcf-ptype="general">이렇다 보니 기업들도 마케팅 수단으로 쇼트폼을 주목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8416e20222fafeb871075fd9486bc595996711ef27ab8fe066aad1de78be00ed" dmcf-pid="HZBlOPIihx" dmcf-ptype="general">하지만, 쇼트폼으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p>
          <p contents-hash="3acf7abfaaf5b485b3e4578d46f38cc2148cd0ef6b6ca259cd50bc6d71e5e561" dmcf-pid="X5bSIQCnSQ" dmcf-ptype="general">우리 뇌가 자극적인 쇼트폼 영상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일상생활에서 무력감이나 우울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p>
          <p contents-hash="77fd9b9354efdc37f3dad29684cae1cebbb512bd7eeb4770b5d012cbcb345152" dmcf-pid="Z1KvCxhLyP" dmcf-ptype="general">여기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요?</p>
          <p contents-hash="4c30f54cf57cc2a9030242280931d0cd7878978202314d766cf25f92bc2fa2a8" dmcf-pid="5t9ThMlov6" dmcf-ptype="general">김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contents-hash="5df3785b5a6d9a3d9d70ae8c71ef929e60c59db0b65487faf8d71dc8ff86b186" dmcf-pid="1F2ylRSgT8"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contents-hash="95216eb5e685bac5e1083d7276441321aa3417dcc18006a985b2ee283efc0db1" dmcf-pid="tYuOwfrRS4" dmcf-ptype="general">["어려움 같은 게 있을까요? (시간 상관없이 계속계속 보게 됐어요.)"]</p>
          <p contents-hash="cbff653729670e97f387f02ac31a793f0b4bf9bd7bdd618405f7c690f6c5faac" dmcf-pid="FG7Ir4mehf" dmcf-ptype="general">스마트폰과 인터넷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전문 기관입니다.</p>
          <p contents-hash="8b69969b22961e848fb6d3f6f070fd269b9f4b57be275b518d40596a401b13ee" dmcf-pid="3HzCm8sdCV" dmcf-ptype="general">요즘에는 상담 과정에서 '쇼트폼' 중독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p>
          <p contents-hash="a79edae2c11ab3d3fef0b850bbc3fa61c07b88172086994da1762e1e5395bd87" dmcf-pid="0Xqhs6OJh2" dmcf-ptype="general">[정○○/중학교 3학년/음성변조 : "틱톡 가장 많이(보게) 된 게 한 8시간 이상. 보다 보면 여러 가지 많이 나와서 그냥 계속 보는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d1fecbaf13b59655c099d8957ce9ef09cdc122db8bbe4cd16252f96d0d310c28" dmcf-pid="pZBlOPIih9" dmcf-ptype="general">[이○○/중학교 3학년/음성변조 : "조금만 보고 자려고 했거든요. 아침 7시까지 봐서 학교에서 자거나 학교를 아예 안 가거나…."]</p>
          <p contents-hash="7951b9bdc57ddb09549b8c387382648d3cdf750a89940ab2cfe9b19f7c4277bf" dmcf-pid="U5bSIQCnvK"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같은 현상이 유아와 청소년, 성인, 고령층을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e3db2fb90fa8abf5e0cab41d1e3ff76b0ed30ed0249502179af0597c29612b5d" dmcf-pid="u1KvCxhLvb" dmcf-ptype="general">그만큼 중독성이 크다는 뜻입니다.</p>
          <p contents-hash="3676361ad369b6fc46a82fe4a6084a88145c65bf57d7af005d8c7d8a95ea0381" dmcf-pid="7t9ThMloTB" dmcf-ptype="general">[심용출/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기획운영부장 : "짧은 시간 안에 굉장히 자극적인 내용들 그런 영상들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에 현실 세계와 구분하지 못하는, 구분이 어려운, 경계가 무너지는…."]</p>
          <p contents-hash="f38c614e6af7646ada7b59247e25ccdb1399d6ead0d9e19763c091d0343d179e" dmcf-pid="zF2ylRSgSq" dmcf-ptype="general">이런 점을 알고 있는 대형 플랫폼 기업들은 수익을 위해 앞다퉈 쇼트폼 사업에 뛰어듭니다.</p>
          <p contents-hash="adc37a31f558406b39197aa31b345236ffb00a969d584382b806bf8ecb543977" dmcf-pid="q8ozpwUlWz" dmcf-ptype="general">기업 활동을 마냥 막을 수도 없는 만큼, 일단 이용자의 자제가 선행돼야 합니다.</p>
          <p contents-hash="d3f55337483946c2ab67e0ec110380555f1d7db94dca08f046710485cc8b76f6" dmcf-pid="B6gqUruSl7"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한 번에 끊는 것보다 단계적인 이용 시간 축소를 권합니다.</p>
          <p contents-hash="860584b1d4b4fc894860735c12a43a91e0c85da55c18ca560fc3a3341497fcdb" dmcf-pid="bPaBum7vvu" dmcf-ptype="general">[전상원/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시간을 정해놓고 그렇게 할 수도 있고, (이용 시간) 제한하되 같이 해주는 사람이 모였을 때 가장 효과가 큽니다."]</p>
          <p contents-hash="e383dad61df22f1814b8c86168e096fb8f0bd34133a34f71e5c20719cb41a549" dmcf-pid="KQNb7szTTU" dmcf-ptype="general">또, 실패하더라도 자책하지 말고 전문가 도움을 받아 다시 시도하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p>
          <p contents-hash="82c3b78ae1730b848cc93f10415b574f179b59f7981cb4032120b9a4eb4fbdff" dmcf-pid="9xjKzOqyTp" dmcf-ptype="general">KBS 뉴스 김민철입니다.</p>
          <div contents-hash="3e3d020e23f393125746a37e0457aaf494c197fe7f0ac8799c76f1a87e4ac887" dmcf-pid="2MA9qIBWl0" dmcf-ptype="general">
           촬영기자:김철호 고형석/영상편집:서윤지/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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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5986b7560c48ac6b8393d9e75917b5c39a611cdfae595fd3bd0e1717fecc6dd" dmcf-pid="VRc2BCbYv3" dmcf-ptype="general">김민철 기자 (mckim@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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