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18일 서울 공연 시작으로 아시아 10개 도시 투어 돌입

(MHN 이주환 인턴기자) 그룹 엑소의 카이가 첫 솔로 콘서트 'KAION'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카이만이 할 수 있는 무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25 KAI SOLO CONCERT TOUR, KAION'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포문을 열고, 이후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마닐라, 방콕, 요코하마, 홍콩까지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특히 카이는 서울 공연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카이라서 할 수 있고, 카이니까 가능한, 카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더불어 "그동안 엑소 멤버들의 솔로 콘서트를 보면 '엑소 메들리' 무대를 많이 하던데, 저는 또 다른 매력의 '엑소 메들리'를 준비했다. 눈과 귀가 즐거운 순간이 되실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 (Mmmh)', 'Peaches', 'Rover', 'Wait On Me' 등 2020년 이후 카이가 발표한 솔로 디스코그래피가 압축적으로 구성되어, 섬세한 연출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한편, 지난 4월 21일 발매된 카이의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0개 지역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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