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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유미's 픽] 美 날아간 현신균, 2년 연속 SAP 행사 연단 선다…LG CNS, 글로벌 입지 '쑥'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4
2025-05-19 16:5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AP 사파이어'에 2년 연속 패널 초청, 新 MOU도 체결…美·아-태 시장 공략 가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pHKbevajT"> <p contents-hash="809683cb5e28bfe5aa0d176c9f08e131c4d3e6feed8385cbb1dcb1730a0d1b1c" dmcf-pid="fUX9KdTNov"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유미 기자)"LG CNS가 디지털 영역에서 글로벌 1등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이자 꿈입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ec7bad89ac569f04fa38d82730993a5d8da007f8693841d3f5a0302faae21638" dmcf-pid="4uZ29JyjaS" dmcf-ptype="general">올해 취임 4년차를 맞은 현신균 대표가 LG CNS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SAP 손을 잡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 및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53bae6adf7f2e10a30afa93b539582f94c58deba9adf280b37f60638377bae54" dmcf-pid="875V2iWAgl" dmcf-ptype="general">19일 업계에 따르면 현 대표는 이날(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SAP 사파이어 2025'에 2년 연속 패널로 초청됐다. 이 행사에서 SAP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등을 토론할 것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bf143c3e809d721078df1ac0657caf086f28ed3b7df46a28166a1c120614be" dmcf-pid="6z1fVnYc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리스찬 클라인 SAP CEO(왼쪽)과 LG CNS 현신균 대표(이미지=LG C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9/ZDNetKorea/20250519164840074epie.jpg" data-org-width="638" dmcf-mid="KB4wDW8tk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9/ZDNetKorea/20250519164840074epi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크리스찬 클라인 SAP CEO(왼쪽)과 LG CNS 현신균 대표(이미지=LG C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81b9f9e4f52bce1c8c98b397c9abdd35ae42777fb9c8ded916e2773af8c9725" dmcf-pid="Pqt4fLGkaC" dmcf-ptype="general">LG CNS는 이번 'SAP 사파이어 2025'에서 주요 파트너사로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부스에는 SAP 통합 기반 설비관리·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으로, 특히 대표 제품인 '스페이스N(SPACE-N)', '퍼펙트트윈(PerfecTwin)' 등을 앞세워 고객사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p> <p contents-hash="03dc3bd559bd811986a9687cbfc8dc91888e32299cecb3de9a87fd4edfb16122" dmcf-pid="Qi6Ajl9HcI" dmcf-ptype="general">'스페이스N'은 통신사와 에너지 기업을 위한 오픈 GIS 기반 설비관리 솔루션으로, 설계부터 현장 작업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며 SAP 시스템과의 네이티브 통합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연계 및 운영 최적화를 실현한다. '퍼펙트트윈'은 AI 기반 SAP 'S/4 HANA'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실제 트랜잭션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품질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시스템 전환 리스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 contents-hash="e665e5d03b63ebdfec764feeb6b4e8017c5f95adca9d1a145da149bd0efd037b" dmcf-pid="xnPcAS2XNO"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LG CNS와 SAP가 이번에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일로 양사의 협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p> <p contents-hash="fe6dda2940719397326f858603bc6093d780d03d017f2de0f5c20a68d7077fd4" dmcf-pid="y5vuU6OJgs" dmcf-ptype="general">SAP는 전 세계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국내 ERP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0% 이상이다. 공공과 민간 기업 상당 수가 SAP의 구버전(EHP5 이하)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AI 활용을 도와주는 최신 ERP인 'S/4 HANA'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c5f5ed442cfa00652c17d362dac740d9d930c9f5399451fe288b60ac687110d" dmcf-pid="W1T7uPIigm"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SAP는 오랜 인연과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내 파트너로 LG CNS를 택했다. 삼성SDS도 클라우드 ERP 사업 확대를 위해 SAP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으나, LG CNS처럼 SA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RSSP) 이니셔티브로 아직까지 인정 받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339f76f07f2b8a2b4a2f13d8f347b390205e7b7c807fa02bb55034ed5444ddff" dmcf-pid="Ytyz7QCncr" dmcf-ptype="general">RSSP는 SAP가 운영하는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ERP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SAP는 자사 솔루션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전략 파트너 자격을 제공한다. LG CNS는 일본의 후지쯔, 에이빔 컨설팅(Abeam Consulting), 베트남 FPT소프트웨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4번째, 국내 기업에선 첫 번째 SAP 핵심 파트너로 선정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3aee55654f8229fda0de3f63ed2711ae5a5dbc37ef540ed1a2540189a1008b" dmcf-pid="GFWqzxhLN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 CNS 현신균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SAP 사파이어 2024 행사 마지막 날(5일, 미국 현지시간) 패널토크에 참석했다. (사진=LG C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9/ZDNetKorea/20250519164842214hezy.jpg" data-org-width="639" dmcf-mid="9w8rwY6F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9/ZDNetKorea/20250519164842214hez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 CNS 현신균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SAP 사파이어 2024 행사 마지막 날(5일, 미국 현지시간) 패널토크에 참석했다. (사진=LG C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fb908b45143bdd55052f4aa83f32e5598e225476b5775505eba6360a6fad8c" dmcf-pid="H3YBqMloAD" dmcf-ptype="general">이처럼 LG CNS가 SAP의 신임을 받게 된 것은 현 대표의 역할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내 기술 전략통으로 손꼽히는 현 대표는 액센츄어, AT커니 등 컨설팅 회사들을 거쳐 UN(국제연합)에서 글로벌 혁신 전문가로 활동하며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또 지난 2010년부터 LG디스플레이에서 업무혁신 그룹장(전무)를 지내며 전사 차원의 IT 혁신을 주도했고, 2017년에는 LG CNS로 옮겨 최고기술책임자(CTO), D&A 사업부장 등도 잇따라 맡았다. 그 결과 현 대표는 LG CNS를 기술역량 중심 정예 전문가 조직으로 이끌었고, 이를 인정 받아 지난 2022년 11월 LG CNS 수장으로 올라섰다. </p> <p contents-hash="221003074e1b14e2bb0646cb27fab86b1cfaec950a244b6943beba6eb7bbb809" dmcf-pid="X0GbBRSgNE" dmcf-ptype="general">이후 LG CNS와 SAP의 관계는 더 돈독해졌다. 현 대표가 지난 2023년 크리스찬 클라인 SAP 최고경영진(CEO)과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됐다.</p> <p contents-hash="3c0b3376d04e9064dfa79d25cce4f92b9045c655a3d96ebc3dc9caee68665d8a" dmcf-pid="ZpHKbevack" dmcf-ptype="general">LG CNS는<span> 지난 1997년 5월 SAP와 첫 ERP 협력에 나선 후 2003년 12월 국내 최초로 SAP CCC(Customer Competence Center) 인증을 획득하며 SAP 협력사로서 존재감을 키웠다. 2010년 11월에는 클라우드컴퓨팅 비즈니스 협력 MOU도 체결했다. 그 이후 SAP와 큰 교류가 없었으나, </span><span>클라우드 </span><span>전환에 </span><span>이어 </span><span>AI가 </span><span>'차세대 </span><span>ERP' </span><span>시장의 </span><span>핵심으로 </span><span>떠오르기 </span><span>시작한 것이 양사 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주게 됐다.</span></p> <p contents-hash="7938e7e3dada87a2f876990129b6a1c51d60c55de3ba40e88e77d5275bb9667d" dmcf-pid="5UX9KdTNkc" dmcf-ptype="general">현 대표와 클라인 CEO는 이 때 만난 이후 SAP의 ERP 'S/4 HANA'를 활용,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또 'S/4 HANA'를 활용한 사업 협업을 LG 계열사를 포함한 한국 시장에서 시작하고 점차 글로벌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p> <p contents-hash="4ed657ca552e5c1e155b41cc119489341b9d8b820be8a7f1c5a2b17fe9ad95ac" dmcf-pid="1uZ29JyjkA" dmcf-ptype="general">이후 양사는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에 특화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그 결과물로 내놨다.</p> <p contents-hash="003596b4044cd5ac0075c9805860d589668b21253241ffab66ece0401c09bcc5" dmcf-pid="t75V2iWAkj" dmcf-ptype="general">'퍼펙트윈'은 신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자동 테스팅 솔루션이다. 이는 SAP ECC(SAP가 기존에 제공해오던 ERP 솔루션)를 이용하던 고객이 SAP 'S/4 HANA'로 전환할 때 결함발생률 제로에 가까운 ERP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기적인 'S/4 HANA' 업그레이드에도 활용 가능하다.</p> <p contents-hash="529a66fb3b8aea87415e3989ee14605544b2ac4e918f6cea9caaba9f576efa46" dmcf-pid="Fz1fVnYcoN" dmcf-ptype="general">LG CNS는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앞세워 지난 해 6월 미국에 이어 같은 해 10월 일본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선 일찌감치 한국은행, 농협카드 등 금융권을 비롯해 제조, 통신, 유통, 서비스 등 100여 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96847be28444282ed291ce1deef8af5439f5b8dc13269d690a2e0d07f28e34ee" dmcf-pid="3qt4fLGkca"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현 대표가 SAP 연례 행사에 2년 연속 초청됐다는 점을 주목했다. LG CNS가 SAP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다른 지역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돼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e7f017039f8680ced00ea04cf9c1bb2f2f9d89c1583436b534f8555159ef86" dmcf-pid="00GbBRSgj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 두 번째부터)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 조주완 LG전자 사장, 현신균 LG CNS 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조주완 LG전자 사장 링크드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9/ZDNetKorea/20250519164842617muqm.jpg" data-org-width="639" dmcf-mid="23s15KkPo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9/ZDNetKorea/20250519164842617muq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 두 번째부터)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 조주완 LG전자 사장, 현신균 LG CNS 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조주완 LG전자 사장 링크드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0df992f07c770234dc0cf9ad63b92d5dbf7e95bb800c6e82a6a36be68b88bc" dmcf-pid="ppHKbevaNo" dmcf-ptype="general">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현 대표는 LG CNS 수장 자리에 오른 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저(Azure) 오픈AI 서비스'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뿐 아니라 올 들어 AI 기업 코히어, W&B 등과 협력해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도 노렸다. 여기에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AX(인공지능 전환) 파트너십 확대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와는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케어·바이오 AX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0c962957cd96b293d56056da8f7ea18083e089fca85fae0c5adc333e4e183b11" dmcf-pid="UUX9KdTNaL" dmcf-ptype="general">현 대표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아-태 지역 등에서 글로벌 A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란 의지를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297ab011a6aaa4c2106ec47f28021588dc874b96523028cd12bfa24cef9f0e59" dmcf-pid="uuZ29Jyjan" dmcf-ptype="general">현 대표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AI와 클라우드 시대에 자사 기술력과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AX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c8fe55b36c257fa57e5cd8e1e2fdbfee12480db16b874d0737db8b02fdd491b" dmcf-pid="775V2iWAki" dmcf-ptype="general">이 같은 움직임에 시장에서도 현 대표와 LG CNS의 행보에 거는 기대가 크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토대로 올해 클라우드·AI, 디지털 비즈니스, 스마트엔지니어링 등 사업부 전반에서 동반 성장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왔다.</p> <p contents-hash="60ca36bd8b864d87d1f4b2026a64c15f5f6ac7adc1a37334cc32b8d3e2b8e6c5" dmcf-pid="zz1fVnYckJ" dmcf-ptype="general">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단기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성보다 AI가 이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곳"이라며 "그룹 캡티브, 공공·민간 등 안정적 성장 포트폴리오 확보가 긍정적인 데다 AI 수혜 업체라는 점도 매력 요소"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364353e363726740982636916cb0a065c26451c9f4bfba79f2e6db2fe8c9670" dmcf-pid="qqt4fLGkgd" dmcf-ptype="general">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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