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AKMU) 이수현이 햇볕에 탄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남매 듀오 악뮤(AKMU) 이수현이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수현은 19일 SNS(소셜미디어)에 "제주도에서 마스크 쓰고 자전거 타지 말라. 왜인지는 저도 알고 싶지 않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수현은 고개를 옆으로 기울인 채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이수현의 눈 주위와 이마 등 피부는 햇볕에 그을린 반면, 마스크로 가렸던 부분은 여전히 뽀얀 피부를 자랑했다. 예상치 못한 '마스크 선탠'에 해탈한 듯한 표정을 짓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이수현은 지난 15일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 유튜브에 출연해 오빠 이찬혁과 함께 사는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오빠랑 같이 살기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갱생되고 있다. 아침 8시면 눈이 떠지고 11시부터 잠이 온다"고 말했다. 이에 정용화는 이찬혁이 해병대 출신인 점을 언급하며 "해병대 스케줄로 움직이네"라며 웃었다.
이수현은 "인생 목표가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살자'다. 그래서 오빠와 합숙을 시작한 것"이라면서 시간표를 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현은 "아침 11시에 무조건 식탁에 앉아 30분간 성경을 읽으며 마음을 가라앉힌다. 이후 PT 선생님과 운동하고 샤워를 끝내면 1시다. 같이 건강식으로 점심을 만들어 먹고 3시에 음악, 언어 등 각자 레슨을 받는다. 오후 7시엔 같이 저녁을 먹는다. 이렇게 한 달간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