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개막한 베트남 호치민3쿠션월드컵에서 ‘10대 유망주’ 양승모가 하이런13점을 앞세워 조1위로 2차예선에 진출했다. 양승모는 이번이 3쿠션월드컵 첫 출전이다. (사진=SOOP)

19일 호치민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
양승모 임형묵 이태현 나란히 2승 조1위,
김봉수 2패 아쉬운 고배

‘10대 당구 유망주’ 양승모(16)가 하이런13점을 앞세워 첫 출전한 3쿠션월드컵에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임형묵과 이태연도 나란히 조 1위로 2차예선에 진출한 반면, 김봉수는 고배를 마셨다.

2차예선에 최완영 이범열 김형곤 김도현 등 韓 9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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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모(국내 132위)는 19일 베트남 호치민시 응우엔두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호치민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 J조에서 프랑스의 사미르 데라지와 아이든 에르잔(튀르키예)를 연파하고 조1위로 2차예선(PPQ)에 진출했다.

양승모는 사미르와의 첫 경기를 30:15(31이닝)로 제압하며 개인 통산 3쿠션월드컵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SOOP의 ‘로드투UMB 시즌1’ 우승자인 임형묵(왼쪽)과 이태연은 각각 E조와 K조에서 2승 조1위로 1차예선을 통과했다. (사진=SOOP)기세를 탄 양승모는 에르잔 아이딘과의 두 번 째 경기도 19이닝만에 30:5로 끝냈다. 17이닝까지 16:4로 크게 앞선 양승모는 마지막 19이닝에서 하이런13점을 기록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SOOP이 당구선수들의 외국대회 출전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로드투 UMB시즌1’ 우승자 임형묵(28위, 수원)과 이태연(214위, 인천)도 각각 E, K조 1위로 1차예선을 통과했다. 반면 D조 김봉수(379위, 고양)는 2패 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 2일차인 20일 2차예선(PPQ)에는 1차예선을 통과한 양승모 임형묵 이태연과 2차예선 시드권자인 최완영 김도현 이범열 김동룡 김형곤 정승일이 출전한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