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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오픈AI 독주 막을 무기는?… 구글, I/O 2025서 안드로이드 대신 제미나이·아스트라 전면 배치

온카뱅크관리자

2025-05-20 16:4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미나이 2.5 프로 개발자 프리뷰 공개<br>실시간 멀티모달 ‘아스트라’ 에이전트 시연 예고<br>“AI 주도권 복귀 위한 구글의 전략 시험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vR1eLGkc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c5b073e91db0b0c805790365084b16766e376d0560e1ddbb0c9b2942c14498" dmcf-pid="1TetdoHEo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 로고, 키보드, 로봇 손이 함께 담겨 있다./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0/chosunbiz/20250520163811898pomd.jpg" data-org-width="3000" dmcf-mid="Z4qIBVwM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chosunbiz/20250520163811898pom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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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로고, 키보드, 로봇 손이 함께 담겨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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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53e93e847f26f4d5e853e7162a20447431d70a9dda8b0f0050f25afde0f93ae" dmcf-pid="tydFJgXDao" dmcf-ptype="general">구글이 인공지능(AI) 시장의 중심을 차지하기 위한 승부수를 내놓는다. 지난 2016년 알파고로 AI 기술의 상징이 됐던 구글은 2022년 말 챗GPT가 등장한 이후 오픈AI에 시장 주도권을 빼앗긴 상태다. 이에 구글은 올해 ‘구글 I/O(개발자 회의) 2025’에서 주력 AI 모델 ‘제미나이(Gemini) 2.5’ 업그레이드 버전인 ‘제미나이 2.5 프로 프리뷰’와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를 전면에 내세울 전망이다.</p>
          <p contents-hash="b84ac65fa486ad517993c17d0e9091a05cc6ba7e2dcfc9736a5c141626cdee74" dmcf-pid="FWJ3iaZwaL" dmcf-ptype="general">20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개막하는 I/O 2025는 AI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16 관련 주요 업데이트를 별도 온라인 쇼에서 사전 공개했으며, 이번 키노트 발표의 중심은 AI가 맡는다. 행사장을 수놓는 문구부터 발표 섹션 구성까지, 모든 흐름이 제미나이를 비롯한 AI 기술에 맞춰져 있다.</p>
          <p contents-hash="69248f1ec7d74b6a2da7652ddffe1f049cbc050ec0cedcdea055046b6db4df53" dmcf-pid="3Yi0nN5ran" dmcf-ptype="general">이날 공개될 제미나이 2.5 프로 프리뷰는 이미 지난주 개발자 테스트 형태로 일부 기능이 공개된 바 있다. 특히 이 모델은 대규모 코드 생성, 인터랙티브 웹앱 제작, 실시간 버그 탐지 등에 특화돼 있어, 개발자 친화적인 AI 도구로 평가된다. 현재 구글 내부에서는 이 모델을 기반으로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AI 에이전트를 시험 중이며, 현장 시연 가능성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10d66d85ac5d603acb94c2c22bf55508f38521e3c7741e5134d01385ce6c2410" dmcf-pid="0s4W8Mlogi" dmcf-ptype="general">구글의 또 다른 핵심 무기는 ‘프로젝트 아스트라’다. 지난해 I/O에서 처음 공개된 이 기술은 사용자 카메라가 인식한 실시간 시야 정보를 분석하고, 음성 입력에 응답하며 멀티모달 형태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다. 올해는 더욱 발전한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일부 기능은 ‘제미나이 라이브’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향후 스마트글래스나 안드로이드 XR(확장현실) 기기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연동돼, 현실 기반 인터페이스로 확장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f37dfb34febbed80ece1e60e31bb8539d21186f09393db5e9525d2ffade4796a" dmcf-pid="pO8Y6RSgkJ" dmcf-ptype="general">하드웨어 관련 직접적인 발표는 없을 가능성이 크다. 중저가폰 ‘픽셀 9a’는 이미 출시됐고, 플래그십 모델 ‘픽셀 10’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XR을 기반으로 한 삼성전자와의 협업 M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과 같은 디바이스 데모가 시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아스트라와 제미나이가 이러한 기기들과 어떻게 연동되는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24de7cbc18a347db343e4f54f2cecfed9b42c7df6efdd3b65865aacc54134648" dmcf-pid="UI6GPevacd" dmcf-ptype="general">이러한 기술 전시는 단순한 기능 소개에 그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이번 I/O를 통해 구글이 AI 시대의 기술 선도자로 복귀할 수 있을지, 나아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AI 중심으로 어떻게 재편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미국 투자사 딥워터의 진 먼스터 파트너는 19일(현지시각) 자신의 X 계정에 “이번 I/O는 구글이 ‘혁신가의 딜레마’를 돌파할 수 있음을 입증할 중요한 계기”라고 했다.</p>
          <p contents-hash="e2fdf5373e8c87be564aab63a79c8fcf2552f24856a2f3f32064d0aa88a3a69a" dmcf-pid="uCPHQdTNge" dmcf-ptype="general">오픈AI와의 신경전도 치열하다. 지난해 오픈AI는 구글 I/O 하루 전날, GPT-4o와 어드밴스드 보이스 모드를 깜짝 발표한 바 있다. 구글은 이에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 1.5와 아스트라로 응수했지만, 주도권은 오픈AI 쪽으로 기울었다. 올해는 I/O 전까지 오픈AI의 별도 발표가 없었지만, GPT-4.1 모델을 챗GPT 일반 사용자에까지 확대 적용하고, 개발자용 코덱스 AI 에이전트를 선제적으로 공개하며 견제를 이어갔다. GPT-4.5는 현재 프리뷰 단계이며, 올 여름 출시 예정인 GPT-5 역시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p>
          <p contents-hash="3e2dbcda39f9470cef5ced3429fcaf387c579f5b613475b321d13db62d8c42f6" dmcf-pid="7hQXxJyjoR" dmcf-ptype="general">사용자 규모에서도 오픈AI는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구글 제미나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3억5000만명인 반면, 오픈AI의 챗GPT는 5억명을 돌파했다. 오픈AI는 올해 안에 10억명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메타 역시 자사 AI의 MAU가 5억명에 육박한다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2a446bb10c07a9909e85504480186d450accf5cb3dc54db7235849677cf35901" dmcf-pid="zlxZMiWAcM"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구글이 단순한 기술 시연에 그치지 않고, 왜 이러한 기능이 필요한지에 대한 설득까지 해낼 수 있을지 주목한다. IT업계 관계자는 “AI는 이제 무엇을 만들었느냐보다, 사용자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기술력만큼이나 스토리텔링 전략이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ea4eb1980297413fedc89feaef50c0d110f1d073e67085b50b0e9171c74353a" dmcf-pid="qSM5RnYccx"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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