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아내의 가출을 막는 팁을 공개했다.
5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94회에는 이혼 전문 판사 정현숙 판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정현숙 판사의 남편 역시 이혼 전문 변호사로 일하고 있었다. 정현숙 판사는 본인들의 현실 부부 관계를 묻자 "제가 저희 아이들이 어릴 때 저도 남편도 힘드니까 '도저히 너랑 못 살겠다'하고 이혼 가방을 싸고 '아이는 내가 키우겠다'고 하고 나가겠다고 하니 남편이 잡지도 못하고 미안하다고도 못하고 택시를 잡아주겠다고 택시를 타고 가라고 한 적 있다"고 회상했다.
본인이 "됐다고 나도 택시 부를 줄 안다"고 했더니 시어머니에게 연락을 했고, 달려오신 시어머니가 "아들 성격 나도 잘 안다. 뭐가 문제인지 물어보자"고 현명하게 중재한 덕에 가출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이에 유재석은 자신만의 아내의 가출을 막는 팁을 알려줬다. "짐을 넣을 때 (옆에서) 꺼내야 한다"는 것. 그는 아내가 만약 짐을 다시 넣어도 다시 뺀 뒤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고, 정현숙 판사는 "맞다. 짐 넣을 때 손을 잡아주길 바라는 건데 그런데 택시를 잡아주겠다고 하니까"라며 과거의 남편의 행동을 황당해했다. 유재석은 택시를 잡아주는 행위는 "빨리 가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지호 군, 딸 나은 양을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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