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사진제공=MBC)
[뉴스엔 이해정 기자]
'맹감독의 악플러' 박성웅이 허재 전 감독으로부터 연기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혔다.
5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현솔잎 PD, 뱅 박성웅, 박수오가 참석했다.
'맹감독의 악플러'(기획 강대선/연출 현솔잎/극본 김담)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팀 성적을 위해 자신의 악플러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투 맨 게임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박성웅은 "우지현 선수가 특별 출연하기도 했는데 그때 당시 '농구대잔치'는 정말 인기가 많았다. 또 연기를 하면서 정말 다양한 감독님의 캐릭터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연기를 하며 허재 전 감독으로부터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고. 박성웅은 "저는 허재 선배 '이게 블락이야' 여기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열혈적인, 코트 안에도 들어가는 감독을 표현했다. 현장에서 소리지른 기억밖에 없다. 소리를 하도 질러서 목이 쉴 정도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농구 경기를 하던 도중 박성웅이 상대팀의 반칙을 포착하고 "파울이잖아"하고 소리치기도 했다고 해 폭소를 일으켰다.
한편, '맹감독의 악플러'는 오는 23일과 24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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