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라이트. 제공| 어라운드어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측이 팬클럽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21일 하이라이트 공식 홈페이지에 "공식 팬클럽 라이트 5기 가입자 일부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SBS '인기가요' 사전 녹화 참여 신청과 관련해 라이트 5기 가입자 중 일부 회원의 개인 정보가 공개방송 참여 신청자 안내 과정에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소속사는 "당시 사전녹화의 참여자 안내를 위한 최종 명단 업로드 과정에서 참여 가능자 확인 과정이 담긴 원본 파일이 업로드 되었고 업로드와 동시에 오류를 확인, 해당 파일 삭제 및 교체 작업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공개방송 신청자 분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설명하며 이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소속사는 "상황 파악 이후 바로 빠르게 후속 조치를 취하지 못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된 분들의 심려를 사게 한 점 또한 죄송하다"라며 "당사는 그동안 혹여 있을지 모르는 피해 및 팬 여러분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여 왔으며, 또한 해당 피해를 입으신 라이트 5기 여러분들의 라이트 5기 회원 번호 및 회원 카드를 재발급 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이번 유출 사고로 인해 개인정보가 악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접하신 분들의 경우 아래 이메일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 또한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명의 도용, 피싱메일, 스팸, 악성코드 유포 등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회원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며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조치 강화 등 내부 관리 체계를 개선하여 향후 다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개인정보 보안 조치 부족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하이라이트는 지난달 2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롬 리얼 투 서리얼'을 발매했으며, 해당 앨범에는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없는 엔딩'이 수록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