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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한때 압도적 1위였는데” ‘90만명’ 이탈 사태…“이러다 다 죽어” 아우성

온카뱅크관리자

2025-05-26 20: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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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W6ulBLK15">
          <div contents-hash="79d6351b1aa2746bb628bcf488b7a96c90ab016c7ff99dfef76c016eac8c239a" dmcf-pid="FYP7Sbo9YZ" dmcf-ptype="general">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 국내 출시
           <br>공정위 동의의결…유튜브 뮤직 ‘나눠 팔기’
           <br>업계 우려 이어져...“실효성 의문, 제재해야”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1c96f12e054bd08fee27c05c49fd688dab851b123e9769f7acd4156a90f31c" dmcf-pid="3GQzvKg2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 광고 [유튜브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ned/20250526204014580lwzg.png" data-org-width="1280" dmcf-mid="XFrnBayj5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ned/20250526204014580lwz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 광고 [유튜브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479592e53eec14e43593663855c6753ac9bee1aaf935ef49190046a6efc827" dmcf-pid="0HxqT9aV1H"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논란 잠식에 나섰지만, 국내 음원 플랫폼의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유튜브 뮤직이 지난 7년간 ‘끼워팔기’를 등에 업고 국내 시장을 장악한 만큼,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ca66402d4b68aaf4d44f806619e25b47d3807e4c1815c60498171f20a2d5a8e8" dmcf-pid="pjtlLybYHG" dmcf-ptype="general">2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를 출시해 업계 자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국내 음원 플랫폼 업계는 역부족이라고 입을 모은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시정 방안을 수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제재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p>
          <p contents-hash="e85794020e31ce6cbea1e30b9707b2305fe1272aaed6dd084aef87f612ed70b6" dmcf-pid="UAFSoWKG1Y" dmcf-ptype="general">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는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월 1만4900원)보다 저렴한 대신 유튜브 뮤직 이용이 불가한 요금제다. 즉 유튜브에 끼워 팔던 유튜브 뮤직을 나눠서 파는 방안이다. 정확한 출시 가격과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b20e277cf9052aa5008c0977d477d284a8b6911ff65373e26cd8be3c099ce3" dmcf-pid="uc3vgY9H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끼워팔기’ 논란 속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데 성공한 유튜브 뮤직 [유튜브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ned/20250526204014979ltej.png" data-org-width="1280" dmcf-mid="Z0YrMIph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ned/20250526204014979lte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끼워팔기’ 논란 속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데 성공한 유튜브 뮤직 [유튜브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33a9bef0c70e733139adbffd7bf31fa769f12fc2a6548fabe7ad9c43be0b20" dmcf-pid="7k0TaG2XGy" dmcf-ptype="general">이는 구글의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을 조사한 공정위 결정을 따른 것이다. 구글은 그간 국내에서 유튜브를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와 음악 서비스(유튜브 뮤직)를 묶어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로 판매해 왔다. 공정위는 이것이 국내 음원 플랫폼 시장의 경쟁을 제한했다고 판단, 지난 2023년 조사에 착수했다.</p>
          <p contents-hash="bec62c56ee039d6dfeb24b7aa78afdd4a8e453a4730b69a4ba9a578164eb2993" dmcf-pid="zEpyNHVZtT" dmcf-ptype="general">이어 지난 22일 공정위는 구글이 신청한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동의의결 제도는 위법 혐의 사업자가 자진 시정 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를 검토한 뒤,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구글은 자진 시정 방안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를 제안했고, 공정위는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말해 구글의 끼워팔기 사태가 위법 ‘혐의’에 그친 채 종결됐다는 뜻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223f3c71daae6a74d73cea803dc600d1079217e39598918d6fe3b36e46f9ce" dmcf-pid="qDUWjXf51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뮤직 결제 화면. [이영기 기자/20k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ned/20250526204015695ukjk.png" data-org-width="640" dmcf-mid="5gEd7LSg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ned/20250526204015695ukj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튜브 뮤직 결제 화면. [이영기 기자/20k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5983b3baa5c5a7a76c3a9cf5bc67f0f6b7497f1daa54ab67ae65c45de3e71b" dmcf-pid="BwuYAZ415S"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공정위가 실질적인 제재에 나서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18년부터 이어진 끼워팔기로 토종 플랫폼은 시장 내 설 자리를 잃었는데, 이 같은 생태계 교란을 보상하기에는 처벌 수준이 낮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d77fbe514d27def9b188786a2098b4838f761c02c78dbd8155dac1500d0e90b3" dmcf-pid="br7Gc58ttl" dmcf-ptype="general">실제 유튜브 뮤직은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를 등에 업고 음원 플랫폼 시장 내 지배적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유튜브 뮤직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979만명을 기록, 2위 사업자인 멜론(601만명)의 MAU를 300만명 넘게 앞섰다.</p>
          <p contents-hash="52e567c24af1ab47b411f5c887d4a61972b7c57c739a52e8d2f0b841e2ebee02" dmcf-pid="KmzHk16FHh" dmcf-ptype="general">이는 지난 2021년 4월과 상반된 수치다. 당시 멜론 MAU는 시장 내 1위(689만명)를 차지하면서 유튜브 뮤직(403만명)을 가뿐히 제쳤지만, 지난 4년간 MAU를 총 90만명 잃고 2위로 내려앉았다.</p>
          <p contents-hash="7355f8a9cf1c1198c08fa5857de05e781feee87f86bb7402d7a922935a521509" dmcf-pid="9sqXEtP35C"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7년간 구글의 끼워팔기로 인해 유튜브 뮤직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얻은 상태인데, 제재가 아닌 동의의결로 넘어가는 것은 안 좋은 선례를 남긴다”라며 “넷플릭스가 독주 중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등도 영향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1946a4a811d25289136d1e28edda68749876b490e61d6e8804920c633684f2" dmcf-pid="2l2FsUe7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음악 스트리밍 시장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추이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ned/20250526204016075zdsg.png" data-org-width="703" dmcf-mid="11tlLybY5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ned/20250526204016075zds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음악 스트리밍 시장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추이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63fb76c68dc2b3f0827e18b303f9b92a9009788dd632c879d3cafa91ccca12" dmcf-pid="VSV3OudzGO" dmcf-ptype="general">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가 출시된다 해도, 이미 빼앗긴 시장 점유율을 회수하기엔 역부족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멕시코·아르헨티나 등 출시가를 고려하면,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가격은 유튜브 프리미엄보다 약 4000원 저렴한 1만원 전후로 예상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로 요금제를 이동할 수준으로 저렴하진 않단 우려다.</p>
          <p contents-hash="8b019772dc80ec26100e3f8613aa058fd8decc6622c8d03c6331e2d2cec67fc6" dmcf-pid="fvf0I7JqZs"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는 실질적인 혜택이라는 판단이 들지 않으면 요금제를 쉽게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가 실효성을 가지려면 가격이 파격적으로 낮아야만 한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d6e6b7dccf606fd8a684f84d83ffa29114de70a812929991225acd65eafb564e" dmcf-pid="4T4pCziBZm" dmcf-ptype="general">한편, 공정위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까닭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의식하고 위험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자국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규제를 비관세 장벽으로 간주하고, 보복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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