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행정 경험 통한 실질적 해결책 제시 기대, 함께 응원하고 지지할 것"
[이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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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지역 소상공인 300인이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 태안신문 |
태안지역 소상공인 300인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소상공인 일동은 지난 27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다가오는 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선언문을 대표 낭독한 남기문씨는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경제 불황과 고금리, 고물가, 인력난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으며 좌절하고 있던 와중에 12.3 내란이라는 있을 수 없는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뿌리째 흔들었다"면서 "폐업 위기 앞에서 잠 못 이루는 밤이 셀 수 없이 많았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고통스러운 상황들이 이어졌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부의 각종 지원 대책이 있었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고 때로는 탁상공론에 그쳐 우리 소상공인들의 절박함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래에 대한 희망보다는 막막함과 절망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고 토로한 뒤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우리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절실하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과감하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오랫동안 행정 경험을 통해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느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그 능력을 증명해왔다. 특히, 이 후보는 소상공인 관련 주요 공약이나 비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여 우리 소상공인들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면서 이 후보의 공약에 대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는 내수 촉진과 매출이 확대되고 소규모 골목상권의 벼랑 끝 생존에 단비 같은 정책이며 기존 부채의 채무조정과 저금리 대환대출, 이차보전 등은 정책자금확대와 장기분할상환대출, 도입으로 부채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의 폐업지원금 확대 및 재도전지원금융 확대는 빠른 폐업을 돕고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며 소상공인 육아휴직수당 확대정책은 출산을 앞둔 소상공인의 육아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제시하는 정책들은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 확신한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그의 강력한 의지는 태안과 같은 지방 소도시의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태안지역)소상공인 300명은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돼 무너진 서민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소상공인들에게 다시 웃음을 찾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에 이재명 후보를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지지하고 응원할 것을 천명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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