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일우가 ‘썸녀’ 박선영의 집에서 핑크빛 기류를 나눴다.
28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선 김일우 박선영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일우가 박선영의 집을 방문한 가운데 박선영은 “오빠 여자 집에 와본 게 얼마만인가?”라고 짓궂게 물었다.
이에 ‘신랑수업’ 패널들이 “대답 잘해야 한다”며 긴장된 반응을 보였다면 김일우는 “애기 안 하겠다”라고 받아치는 것으로 현명한 자세를 보였다.
이어 김일우는 박선영이 시스루 룩을 입은 점을 들어 “이게 선영이 집에서 입은 시스루 룩인가?”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박선영은 “오빠 놀랄까봐 이 정도로 입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다양한 컬러로 감각을 더한 박선영의 싱글하우스에 김일우는 “집을 보니 많이 가꿔져 있다. 벽도 페인트로 다 칠한 것 같고 집 곳곳에 선영의 취향이 다 보인다. 나도 이런 유색이 좋다”면서 센스를 치켜세웠다.
박선영의 집 식탁 한편엔 김일우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이 놓여 있었고, 이에 김일우는 흡족함을 표했다.
이날 김일우가 박선영을 위해 준비한 건 바로 실용성에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한 조명이다. 김일우는 “이건 사실 내가 갖고 싶었던 건데 마침 선영한테 사주고 싶었다”며 배려심을 전했다.
이에 이승철이 “둘이 합치면 집이 아주 예뻐지겠다. 그냥 두 개 씩 사지 말고 합치라”고 권했다면 심진화는 “난 아까부터 멘붕인 게 김일우가 박선영의 집에 입성하자마자 소파에 눕고 반려견들도 반갑게 맞이하지 않나. 말문이 막힌다”라며 의심을 보냈다.
장우혁까지 은근한 시선을 보내는 상황에 김일우는 “박선영의 집에 처음 간 것”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한편 이날 김일우가 박선영의 집을 찾은 건 ‘일일 돌쇠’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머슴 알바를 자처한 김일우는 “오늘은 마님이 시키신 대로 하겠다. 뭐든 시키라”고 했고, 박선영은 “난 오늘 오빠가 청소하다가 집에 안 가는 거 아닌가 싶다”라고 받아치는 것으로 ‘신랑수업’ 패널들을 환호케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