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고 와일드’… 美 아이하트라디오 협업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위버스파크 전경. 하이브 제공
하이브가 주최하는 음악 축제 ‘위버스콘 페스티벌’(위콘페)이 출연진과 프로그램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예고했다.
하이브는 28일 ‘2025 위콘페’의 라인업과 주요 무대를 공개하고 위버스로 함께하는 팬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 연출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끌 예정이다. 축제의 메인 테마는 ‘고 와일드(GO WILD)’다.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분출하는 강렬한 힘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무대 연출로 구현한다는 콘셉트다.
야외 공연장인 위버스파크에서는 빛을 활용한 연출을 통해 라이브 공연의 생동감과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실내 공연장은 웅장한 규모를 강조했다. 지난해보다 커진 초대형 LED 스크린과 화려한 조명, 첨단 공연설비를 통해 아티스트의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관객들의 몰입감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준비된다. 배우 정선아와 민경아의 뮤지컬 넘버, 이무진과 넬의 어쿠스틱 감성과 록 에너지가 공존하는 무대가 새로움을 전할 예정이다. 비비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등의 역동적인 무대뿐만 아니라 악뮤, 십센치 등 ‘페스티벌 강자’들이 보여줄 관객과의 호흡도 기대할 만하다.
위콘페의 상징인 ‘트리뷰트 스테이지’에는 올해 ‘아시아의 별’ 보아가 선다. 팬 참여형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와 위버스의 신규 서비스 ‘리스닝 파티’도 관객을 맞이한다.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와 연계한 행사도 열린다. 아이하트라디오는 라디오 DJ 조조 라이트가 진행하는 아티스트 인터뷰 순서를 진행한다. 위버스는 아티스트가 추천한 곡으로 리스닝 파티를 펼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