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대표, 28~29일 진주 방문 ... 낙동강 녹조 발생 논평 ... 임업인, 이재명 지지선언
[윤성효 기자]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진주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호소를 했다. 또 낙동강에 올해 첫 녹조가 발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4대강 재자연화 및 수질개선 강력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재연 "내란 종식시키기 위해 새 도구 선택해서 맞서 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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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진주 방문 유세. |
ⓒ 진보당 |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사전투표일을 앞두고 28일과 29일 진주를 방문해 이재명 후보 지지호소를 했다.
김재연 대표는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정문 앞 가진 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진보냐 보수냐의 대결이 아니다. 인기투표도 아니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구하느냐의 기로에 선 선거이다"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 나라의 내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새로운 도구를 선택해서 맞서 싸워주셔야 한다, 내란세력이 가장 두려워하는 정치인, 내란세력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는 바로 이재명이다"라며 "내란세력 심판하고 우리 삶을 구하는 선거, 이재명에게 투표해 달라"라고 했다.
김 대표는 29일 오전 진주혁신도시에서 당원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진행했고, 이후 광미사거리에서 유세했다.
" 4대강 재자연화 및 수질개선 강력 추진할 것"
이날 낙동강에서 올해 첫 녹조가 확인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선대위(위원장 송순호)는 "이재명 후보가 4대강의 재자연화 및 수질개선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을 '기후위기 대응' 분야 공약으로 내세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해 10월 송순호 위원장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낙동강에서 직접 채집한 녹조 시료를 들고 가서 녹조독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낙동강의 모든 보 수문을 열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지난 21일 경남환경운동연합과의 정책 협약을 맺어 "낙동강 생태복원 및 낙동강 녹조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이번에 '낙동강 등 4대강 보 전면개방', '지역주민이 원치 않는 신규댐 설치 추진 폐기', '4대강 유입 산단폐수 오염물질 대폭 차단', '녹조발생을 근원적으로 제어할 있는 수처리제 적용 방법과 마이크로시스틴 기준 마련'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송순호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및 수질개선 공약은 이처럼 경남도당을 비롯한 관련 지역위원회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라고 하며, "낙동강의 녹조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고도화산업위원회,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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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적산림고도화산업을위한임업인, 29일 진주시청 브리핑실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선언'. |
ⓒ 윤성효 |
과학적산림고도화산업을위한임업인들은 29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산촌, 지속 가능한 농식품산업, 천연물산업 생태조성, 임업의 산업화로 국가적 기반 산업화, 전 지역이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산림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이들은 "정치는 미래를 선도하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실물 임업경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는 진짜 이재명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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