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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전남 여수시 주암마을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입시와 사교육 문제를 해결해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기 힘든 세상”이라며 “‘초등 의대반’, ‘7세 고시’, ’4세 고시’가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 저출생 문제는 사교육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자신을 제외한 다른 대선 후보들이 사교육 문제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회적 돌봄 ▲사교육 해방 국민투표 등을 골자로 한 ‘사교육 해결 삼박자 정책’을 제안했다.
아울러 그는 “방송대 로스쿨 도입과 지방대 무상교육·지방 공공의대 확충, 교사·청소년 정치활동 보장, 생태교육·민주시민교육 강화 등을 통해 차별 없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20년 전 민주노동당이 주장했던 ‘무상교육’은 이제 상식이 됐다”며 “민주노동당이 시작한 교육혁명을 권영국이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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