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대선을 나흘 앞두고 사전 투표도 마무리됐습니다.
전국적으로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낮았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이틀 동안의 사전투표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배소장님 당초 예상대로 높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편리하죠 사전투표가. 그 이유도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번 대선에서의 관심 이게 상당히 지금 높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고, 막판에 또 이슈들도 있었고, 또 하나는 철저한 진영 간 대결 구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전 투표율이 높아진 배경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Q2. 그런데 이른바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와 경북은 낮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어떤 해석이 가능할까요?
[답변]
"예고됐던 일이죠. 왜냐하면 '사민본국' 아니겠습니까? 사전투표는 민, 민주당, 본, 본 투표는 국, 국민의힘, 부정 선거 의혹도 있어서 그런 것이 있는 것이고, 또 전통적으로 사전 투표는 민주당 전북, 전남, 광주 쪽이 계속해서 투표율이 높았어요. 그러니까 이제 사전 투표율은 호남 지역 쪽이 높고, 본 투표율은 서울의 강남 지역 그리고 TK가 높을 거라고 봐야 되겠죠".
Q3. 이런 가운데 사전투표 부실 관리 문제가 제기됐고 선관위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참 황당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소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그러니까요. 일종의 3년 전에 벌어졌던 투표 용지가 소쿠리에 담겨 있는 소쿠리 시즌 투가 됐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게 여러 가지 변명으로 선관위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이 선관위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다는 말이에요. 이런 투표 관리, 이 부분을 빨리 투명하게 또 내용을 파악해서 전달할 필요도, 불필요한 오해를 살 이유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또 이것을 가지고서 마치 이번 선거가 부정 선거의 전조인 것처럼 그렇게 또 해석을 하는 것은 또 지나친 것으로 보입니다".
Q4. 지금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긴 하지만 각 당은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결과를 전망하고 있는 거 같은데, 소장님은 여론의 추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대체로 공표 직전의 조사가 대체로 쭉 역대 87년 이후의 대선에서는 쭉 그냥 그대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도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고, 또 하나가 마지막 토론에 이준석 후보의 여성 신체 표현과 관련된 부분이 또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어요. 또 하나가 지금 유시민 작가가 또 설난영 여사를 향한 직격, 블루 칼라에 이 주부층에 영향을 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도 저는 마지막 남은 변수는 결국 여성으로 보입니다".
Q5.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가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단일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이재명 후보는 결국 단일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첫 번째로 이재명 후보의 전략은 단일화 김빼기죠. 될 거다라고 이야기를 하면 더 이제 민주당 지지층들이 결집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고, 국민의힘의 경우에는 계속해서 그런 불씨를 살려나가야 그래도 단일화가 될 수도 있는 것이 설사 안 되더라도 일종의 이준석 후보의 표가 김문수 후보 쪽으로 올 수 있도록 이런 끊임없는 지금 수싸움의 과정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죠".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