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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빨라진 한국 육상…‘젊은 그대’를 믿는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4
2025-06-02 00:01:00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6/02/0003445118_001_20250602000255395.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400m 계주팀 나마디 조엘진, 서민준, 이준혁, 이재성(왼쪽부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38초49)으로 우승했다. [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한국 육상이 남자 400m 계주에서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지난달 31일 경북 구미에서 막을 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8초49로 우승했다. 주요 국제대회에서 딴 이 종목 첫 금메달이다. 한국 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도 세웠다. 일본이 불참했지만, 아시아 단거리 강자 중국·태국도 제쳤다. <br> <br> 남자 400m 계주팀은 앞서 지난달 10일 중국 광저우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에서도 두 차례나 한국 기록 경신했다. 이번 대회까지 합치면 한 달 새 한국 기록을 세 차례 갈아 치웠다. 특히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는 38초5 벽을 깨, 1년 뒤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의 입상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38초74로 동메달을 땄다. <br> <br> 평균 나이 22세의 젊은 선수라는 점도 매우 긍정적이다. 이번 남자 400m 계주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선발전을 통해 새로 구성됐다. 이준혁(24·국군체육부대), 이재성(24·광주광역시청), 서민준(21·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 등 모두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났다. 각자 특기와 강점이 분명하다. 첫 번째 주자 서민준은 스타트가 좋다. 하경수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감독은 “국제대회에서 자신보다 더 빠른 선수를 상대로 (스타트 기록은) 대등하게 나온다.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조엘진은 탄력 있는 근육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스피드가 강점이다. 결선에서 두 번째 주자로 나섰는데, 중국 선수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세 번째 주자 이재성은 주니어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뛰어 국제 경험이 많다. 앵커(최종 주자) 이준혁은 네 명 중에서 개인 최고 기록(10초18)이 가장 앞선다. 이준혁은 마지막 스퍼트에서 개인 최고 기록 10초09의 태국 푸리폴 분손(19)에 밀리지 않았다. <br> <br> 김건우(45) KBS 육상 해설위원은 “(한국 남자 단거리) 선수들 기량이 올라오다 보니까 계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며 “김국영 선수 전성기 때는 10초 초반을 뛴 선수는 독보적이었는데, 요즘은 10초1~10초2 기록의 선수가 여럿이다. 이런 선수들이 경쟁하며 기록을 단축한다”고 말했다. 남자 100m 한국 기록은 김국영(34·광주광역시청)이 2017년 세운 10초07이다. <br> <br>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이준혁은 “100m는 개인 종목이지만 400m 계주는 단체전이다. 선의의 경쟁으로 개인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팀 단합이 잘 되면서 계주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며 “국제대회에 나설 때마다 한국 신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하경수 감독은 “(아시아선수권처럼)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게 처음인데 선수들에게 자극이 됐다”며 “전엔 (젊은 선수가) 매스컴에 나오면 걱정했는데 요즘은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6/02/0003445118_002_20250602000255899.jpg" alt="" /><em class="img_desc">김소은, 강다슬, 이은빈, 김다은(왼쪽부서 순서대로)</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한편, 여자 400m 계주팀도 이번 대회 결선에서 44초45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중국, 인도, 태국에 이어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은빈(19·해남군청), 김소은, 김다은(22·이상 가평군청), 강다슬(33·광주광역시청)이 뛴 여자 대표팀은 11년 만에 종전 기록(44초60)을 0.15초 단축했다. 이은빈은 올해 고교를 졸업한 유망주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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