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5월 31일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은 씨름 발전 유공자들과 이준희(가운데) 대한씨름협회장. /사진=대한씨름협회
경기 부문 수상자 최정만. /사진=대한씨름협회씨름 발전 유공자 4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씨름협회는 5월 31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씨름의 날(음력 5월 5일 단오)' 기념식에서 씨름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 4명에 대해 문체부 장관 표창을 전했다고 밝혔다.
먼저 경기 부문에서 지난해 단오대회 금강장사 및 민속씨름 리그 금강장사 2회(2024년 평창대회, 삼척대회) 등을 차지한 최정만(35·영암군민속씨름단)이 뽑혔다. 최정만은 올해도 설날대회 금강장사에 등극하며 개인 통산 22회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도 부문 홍성태 감독. /사진=대한씨름협회지도 부문에서는 홍성태 경기대학교 감독이 선정됐다. 홍 감독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대학교 씨름부 코치 및 감독으로 재직하며 우수 선수 발굴·육성해 전국 대회에 다수 입상하는 등 지도자로서 씨름 발전 및 경기력 향상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로 부문에서는 전국 단위 씨름 대회 유치 및 지역 씨름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손재근 전라남도씨름협회 회장과 한국체육사 연구전공자인 이가람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한국 씨름의 조직화 과정 및 발전 과정에 관한 심도 있는 고찰을 통해 한국 씨름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보하고 대한씨름협회 역사서 편찬을 위한 한문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지도 부문 표창을 받은 이가람 교수. /사진=대한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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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씨름진흥 유공자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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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부문 : 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 최정만
▶ 지도 부문 : 경기대학교 감독 홍성태
▶ 공로 부문 : 전라남도씨름협회 회장 손재근
▶ 공로 부문 :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이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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