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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스타쉽 박준환이 결국 팀에서 자진 탈퇴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계정을 통해 "'데뷔스 플랜' 출연진 박준환 군의 하차와 관련해 안내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스타쉽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박준환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당사는 전 학년 생활기록부와 관계자 진술을 통해 박준환이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학생임을 명백히 확인했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익명의 오픈채팅방을 비롯해 동창을 사칭한 계정 활동이 확인됐으며, 이를 사칭으로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도 확보했다"며 악의성 루머였음을 강조하며 "근거 없는 루머와 악의적인 비방, 지속적인 악성 댓글로 인해 미성년자인 박준환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상생활에까지 심각한 지장을 받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심리적 회복을 돕고자 노력했으나, 박준환이 팀 활동을 내려놓고자 하는 의사를 진지하게 전달했고, 당사는 그 뜻을 존중해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가 건강을 회복하고 아이딧 멤버가 아닌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스타쉽은 "최초 유포자 및 관련자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미성년자에 대한 온라인상 성희롱과 인격 침해는 명백한 중범죄이며, 당사는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데뷔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여전히 팀을 응원하고 있는 박준환 군의 결정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스타쉽은 박준환 관련 루머를 유포한 A씨의 반성문을 공개하며 박준환의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명명백백 밝혔다. 그러나 타격을 받은 박준환의 꿈은 사생활 폭로라는 미명 아래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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