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경란이 동안 피부 비결을 공개했다.
4일 저녁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최강 동안 아나운서 김경란이 출연, 50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20대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1977년생으로 올해 만 48세가 된 김경란은 '무결점 피부'라는 주변 칭찬에 "사실 나는 피부가 인생 최대 고민이었다. 2001년 공채 아나운서가 된 뒤 24시간 중 20시간을 화장한 채 지낼 때가 있었다"며 "그러다보니 (얼굴) 주변으로 화농성 여드름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김경란은 "(카메라가) 원샷을 잡아주면 피부 트러블이 다 보이지 않느냐. 그래서 투샷을 잡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며 피부 때문에 대인 기피증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경란은 "인생이 너무 얄궂다. 젊을 때는 뭐가 나서 고민이었는데, 나이가 드니 탄력이 떨어져서 고민"이라며 "또 다른 걱정은 기미다. 한 번 올라오면 없어지기 어렵다고 하더라. 없애도 더 많은 애들이 포진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우려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선 김경란의 피부 나이도 공개됐다. 김신한 피부과 전문의는 "팔자주름, 모공, 주름, 탄력 등 전반적인 피부 점수가 모두 좋게 나왔다"며 피부 평균 나이가 29살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신승환이 "그럼 정확하게 20살 어리게 나온 거 아니냐"고 놀라워하자, 김경란은 쉿 자세를 취하며 "정확한 나이는 그만 얘기해"라고 말려 웃음을 선사했다. 김 전문의는 "저도 정말 많은 환자를 보지만 (피부 나이가) 두 바퀴 이상 도는 건 정말 쉽지 않다"며 "그만큼 경란 씨가 피부를 잘 챙겼다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성미는 "나도 어디 가면 동안 소리를 듣는데, 나이는 못 속이는 것 같다"며 "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거뭇거뭇한 게 묻어 있다. 뭐가 묻은 줄 알고 닦으려 했더니 기미였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유병욱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피부의 적 자외선 때문"이라며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다. 피부 밑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멜라닌 색소를 생성시키는데, 그게 바로 기미다. 이게 지속되고 손상되면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저녁 8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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