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니어 대표팀은 단체전 준우승

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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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기계체조 간판 허웅이 안방에서 열린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허웅은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안마 결승에서 14.633점을 받아 카자흐스탄의 나리만 쿠르바노프(14.93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문건영(충남체육회)은 마루 종목에서 14.033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효(포스코이앤씨)는 링 종목에서 12.733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8일엔 도마, 평행봉, 철봉 종목 결승이 열린다.

김재호(제천시청)는 세 종목 모두 결승에 올랐고, 문건영은 평행봉에 출전한다.

차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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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열린 남자부 주니어에서는 차예준(인천체고)이 개인종합에서 78.964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 일본의 오지마 나오(79.465점)엔 단 0.5점 뒤졌다.

김태양(인천체고), 박준우(울산스포츠과학고), 안대건, 정강우(이상 대구체고), 차예준으로 구성된 주니어 대표팀은 229.360점을 획득, 237.595점을 받은 1위 일본에 이어 단체종합 은메달을 합작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주니어 대표팀의 성과는 한국 체조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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