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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우승한 이서진(사진/황서진 기자)
[김천=황서진 객원기자] 이서진(통진고,김포GS)이 ‘하나증권 ITF 김천국제J30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하며 생애 첫 국제대회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2번시드 이서진은 5번시드 황지원(중앙여고)을 경기시작 1시간 32분만에 6-4 6-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대방의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 하며 상쾌한 출발을 한 이서진은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1세트를 47분만에 선취했다. 2세트 황지원의 실수가 많아지면서 이서진의 기세는 더 올라 2세트를 6-3으로 마무리 짓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서진은 “생애 첫 ITF 국제대회 우승이라 더 기쁘다. 복식에서 준우승 하면서 2관왕을 놓쳤는데 영월대회에서는 꼭 2관왕 하고 싶다”며 “지도해 주시는 김포GS 윤순호 감독님과 김남준 코치님께도 감사드리고 싶고 라켓을 후원해 주시는 바볼랏 김윤기 팀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서진은 올해 황지원과의 맞대결에서 인천 바볼랏 J30대회와 양구J60대회 그리고 이날 김천J30까지 모두 이겼다. 이서진은 박예은(안동여고)과 함께 출전한 복식에서는 준우승을 했다.
<사진> 여자단식 후 수상자와 대회 관계자들(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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