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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팔만 얹으면 속도 조절, 경사로도 OK”…GIST-MIT, AI 기반 고령자 보행 보조 로봇 '적응형 워커' 개발

온카뱅크관리자

2025-06-11 0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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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qf5gX3IG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54b6372c8090ad14ebe0748118bb7f3d3eac65fc91546fc8eb7bde0c334abc" dmcf-pid="pB41aZ0C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공지능 보행 보조 로봇의 속도 제어 및 형태 변환 소프트웨어와 동작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1/etimesi/20250611075709407yiki.jpg" data-org-width="700" dmcf-mid="tY7AzNDxG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etimesi/20250611075709407yi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공지능 보행 보조 로봇의 속도 제어 및 형태 변환 소프트웨어와 동작 모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f385ded3f07d292aba14d1113811f4cd2f66df90a72936b25620bc97074efc" dmcf-pid="Ub8tN5phYV" dmcf-ptype="general">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김경중·김승준 인공지능(AI)융합학과 교수팀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연구팀과 공동으로 AI 기술을 적용해 고령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인 이동 지원을 제공하는 보행 보조 로봇 '적응형 워커(Adaptive Walker)'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p>
          <p contents-hash="cda6a3d59d2eeef7e261fefa6e57ef81e8c489049ff240c6b8b07d8070007e27" dmcf-pid="uK6Fj1Ul52" dmcf-ptype="general">보행 보조 기술은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인지 기능이 저하된 고령자의 경우 조작이 어렵고, 다양한 실내·외 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특히 경사로에서의 균형 유지나 보행 속도 조절은 실사용에서 큰 장애물로 작용해 왔다.</p>
          <p contents-hash="7e7d2580298a7c32f18fbcd2cb6bc2d81298cc5cf9c3bfc8615dd07ce2cfb779" dmcf-pid="79P3AtuSG9"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사용자의 인지 부담을 최소화하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의 보행 보조 로봇 '적응형 워커'를 개발했다. 사용자 의도에 따라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과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 두 가지 핵심 기능을 탑재했다.</p>
          <p contents-hash="23a3916c86c3572f61c62e82ad8c9eb82322986cfb22acae9152646399fa9409" dmcf-pid="z2Q0cF7v5K"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촉각 센서를 이용한 속도 제어가 가능하다. 적응형 워커 팔받침 부분에는 GIST와 MIT와의 공동연구로 개발한 고해상도 촉각 센서가 부착했다. 센서는 사용자의 팔 움직임을 정밀하게 감지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신경망 기반의 AI 모델이 분석해 사용자가 의도한 가속도를 예측한다. 이 예측 정보는 로봇의 모터 제어에 반영되어 별도의 버튼 조작 없이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움직임만으로도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a5ede5f03a1529c9ecb52445385df5848189c2115572b6da5848757829b039b" dmcf-pid="qVxpk3zTGb" dmcf-ptype="general">연구팀 실험 결과, 사용자의 보행 속도를 20% 이내의 오차로 정확히 추종해 직관적인 속도 제어의 유효성이 입증됐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47b27cf7d5dd80ea3b383e185a4eef8bff25ec07af44c70491ec45c7be47f4" dmcf-pid="B8e7wUbY5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기반 고령자 보행 보조 로봇 '적응형 워커' 개발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1/etimesi/20250611075710750ltac.jpg" data-org-width="700" dmcf-mid="FJHRXxiBt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etimesi/20250611075710750lta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기반 고령자 보행 보조 로봇 '적응형 워커' 개발 모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39b55eb65af25bbe6011e179d0627751edc04e475912ca1ad79dfabbd2a26fd" dmcf-pid="b6dzruKGXq" dmcf-ptype="general">관성 센서를 활용해 자세 조절도 할 수 있다. 로봇에는 지면의 기울기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관성 측정 센서(IMU)를 탑재했다. 경사로에 진입했을 때 로봇이 이를 감지하고 앞 또는 뒤쪽 다리 길이를 자동 조절함으로써 사용자의 균형을 효과적으로 유지시킨다. 실제 실험에서도 로봇이 1도 이내의 오차로 수평을 유지하며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인 자세를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afb3b38fd4b9044f87edb0de14f97f965d49f1732bc81e50c2ad58dd6a8747f6" dmcf-pid="KPJqm79Htz" dmcf-ptype="general">적응형 워커 로봇은 기존 보행 보조 장치의 한계로 지적되던 조작의 복잡성과 안정성 문제를 극복해 고령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인 이동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p>
          <p contents-hash="539234b00bf02dc6894fdb269f79fabde307c004ca80f7dcf058ab41b4b5e8e0" dmcf-pid="9QiBsz2XY7" dmcf-ptype="general">김경중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보행이 불편한 고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적 해법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능을 갖춘 차세대 보행 보조 장치를 개발해 고령자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00617b0d9ea10ba0f63d8d6a284925a858cf85e339c441737143148af88521" dmcf-pid="2xnbOqVZG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 아래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김경중 교수, 김승준 교수, 여도현·최윤호·성민우 학생."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1/etimesi/20250611075712112vqyc.jpg" data-org-width="700" dmcf-mid="3UGkBArRG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etimesi/20250611075712112vqy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김경중 교수, 김승준 교수, 여도현·최윤호·성민우 학생.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2c48453aac20e3849fdc62f0b5f894f8e2e1b71a6d5b87b511f8166a9b5101" dmcf-pid="VMLKIBf5HU" dmcf-ptype="general">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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