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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캡처
방송인 정선희가 17년 전 남편을 떠나보낸 아픔을 털어놨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트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을 통해 “나 진짜 촌년이다. 깜짝 놀랄 거다. 계속 돈만 벌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순이라 거의 잘 안 다닌다. 여행도 (안 가고) 여행 프로그램을 보는 편인데 대리만족이 안 된다. 그래서 술이 늘었다”면서 “여행을 너무 다니고 싶어서 여행 관련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는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행을 다녀보자고 해서 소름 돋았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기도발이 좋다”고 하자 정선희는 “내가 불쌍한 일을 당한 뒤로 기도발이 좋아졌다. 하느님이 내 기도를 1등으로 들어주시는 것 같다. 기도할 때 ‘나 그 정도는 해도 되지 않냐’고 한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2007년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다. 안재환은 이듬해 사망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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