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배우 차청화가 유재석에 대한 미담을 이야기했다.
11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차청화가 유재석에게 용돈을 받은 이야기를 꺼냈다.
차청화는 "MBC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라며 "20대때 오디션을 봤다. 시트콤이 주목받던 시기였는데 캐스팅이 됐다. 엄청 큰 기회였다. 너무 소중한 기회라 열심히 연습해서 갔다. 그때 나는 연극 경험 밖에 없었는데 방송 연기도 그렇게 하면 되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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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청화는 "뒤집습니다 그러더라. 다 했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알고 봤더니 카메라 위치가 바뀌는 거 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청화는 "그때 데일리 시트콤이라 내가 적응할 때까지 시간이 없었다. 결국 촬영장에 가다가 하차 통보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차청화는 "지금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땐 너무 속상했다"라며 급격한 톤 변화를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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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청화는 "그렇게 MBC가 나를 기쁘게 뽑아주고 하차 통보를 했다. 그때 바로 연기 노하우 책을 샀다. 고가의 카메라를 사서 바스트샷이 뭔데 그러면서 공부했다. MBC 아니었으면 나는 이 자리에 없다"라며 전화위복된 경험을 이야기했다.
차청화는 "데뷔 이후 처음 상 받은 것도 MBC였다"라며 2023년에 조연상을 받았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차청화는 "그때 뱃 속에 아이가 3개월이었다. 아이와 함께 축복을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김구라는 "차청화가 재석이에게 용돈을 받았단 얘기가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차청화는 "우리 엄마가 네가 그렇게 힘들었냐고 하더라"라며 "마치 내가 선배님께 다달이 용돈을 받은 것처럼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차청화는 "돈 보다는 마음이 감사한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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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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