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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지난해 윔블던 남자단식 2연패 달성 뒤 우승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윔블던
남녀단식 우승상금
지난해보다 11% 증액
〔김경무 기자〕 시즌 3번째 그랜드슬램인 2025 윔블던 우승상금이 지난해보다 11%나 증액됐다.
BBC스포츠에 따르면, 올해 윔블던 총상금은 5350만파운드(987억원)로 지난해보다 7% 증가했다. 10년 전(2650만파운드)의 두배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바르보라 크레지코바(체코)는 지난해 남녀단식 우승으로 각각 270만파운드(49억8500여만원)를 챙겼는데, 올해 남녀단식 챔피언은 이보다 11% 인상된 300만파운드(55억원3900만원)를 받게 된다.
준우승 상금은 152만파운드(28억원)이다. 1라운드(128강)에서 탈락한 선수들도 6만6000파운드(1억2000여만원)를 받는다. 10% 인상된 액수다.
남녀복식 챔피언은 4% 인상된 68만파운드(12억5800만원)를 챙긴다. 혼합복식 우승자에겐 3% 인상된 13만5000파운드(2억4900만원)가 주어진다.
한편 올잉글랜드 론 테니스클럽은 ‘라이브 전자 라인 판정’( live electronic line calling) 시스템의 전면 도입을 확인했다. 이로써 147년 동안 이어져온 선심제는 없어지게 됐다. 이를 위해 400개 이상의 카메라가 코트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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