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13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재이 첫 호캉스 롯데호텔월드 아쿠아리움 도림 중식당 조식 라세느까지 이렇게 행복하다고 !? 보노보노 로티 로리 깜짝 출연 !'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딸 재이의 첫 호캉스에 나선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호텔에 위치한 중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식사 도중 갑자기 졸려 하는 재이에 박수홍은 딸을 품에 안은 채 잠을 재웠고, 곧이어 재이는 잠에 들자 김다예는 "내가 먹여 줄게 여보"라며 남편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수홍은 "여보 먼저 먹어라. 손 충분히 닿는다. 할 수 있다"면서 손을 뻗어 음식을 먹었고, 김다예가 "우와 진짜 길다. 입도 크고, 팔도 길다"면서 감탄하자 "재이도 그럴 거다. 팔다리 길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다예는 "여보랑 재이랑 진짜 똑같이 생겼다. 신기하다. 내가 박수홍을 낳았구나"라며 똑 닮은 두 부녀의 모습을 언급했고, 박수홍은 "고마워요. 내 클론(?)을 낳아줘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다예는 "박수홍, 인생을 시작하라 0세부터. 후회 많은 인생 한 많은 인생 다시 태어났다"면서 박수홍이 새롭게 태어나 살게 됐다는 상황극을 시작했고, 박수홍은 "웃기지 마라. 애 깬다"면서 웃음을 참아보려 노력했다.
그런 남편의 말에도 김다예는 "지난날은 잊고 난, 박수홍은 다시 태어났다. 내 인생을 부모를 선택 잘했다. 형제도 없을 것이다. 난 외동이 좋다. 내가 다 독식하리"라며 상황극을 이어갔고, 박수홍은 "에이"라며 대꾸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기획사 두 곳을 전담하며 회삿돈과 박수홍의 출연료 등 약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박수홍 친형에게는 징역 7년을, 형수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으나 1심 재판부는 박수홍 친형의 혐의만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 이에 검찰과 피고 양측 모두 항소한 상태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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