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에스더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다채로운 빛깔의 리믹스를 발매한다.
소속사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는 17일 오후 1시 'Killin' It Girl (feat. GloRilla) (Remixes)'을 발매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리믹스는 원곡,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을 비롯해 밴드(Band), 붐 뱁(Boom bap),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 소울(Soul), 브라질리언 퐁크(Brazilian phonk), 일렉트로 팝(Electro pop) 리믹스 등 총 10개 트랙이 수록된다.
밴드 리믹스는 원곡에 짜릿한 밴드 소리가 어우러진다. 전체적으로 깔린 타악기 연주와 후렴 부분의 일렉트릭 기타가 생동감을 전한다. 붐 뱁 리믹스는 올드스쿨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재즈풍의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가 주는 어쿠스틱함과 대조되는 묵직한 리듬 구성 등 각 구간마다 있는 변주가 재미를 더한다.
웨스트 코스트 리믹스는 무더운 여름날과 잘 어울린다. 장르의 특징인 여유로운 리듬에 거친 베이스와 높은 음역대의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였다. 소울 리믹스는 일렉트릭 기타의 흥겨운 연주와 리듬감 있는 건반 그리고 향수를 자극하는 신디사이저가 조화를 이루며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을 전한다.
브라질리언 퐁크 리믹스는 장르 특유의 뜨거운 분위기를 살려 곡 전체의 리듬감을 강조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일렉트로 팝 리믹스는 다양한 소리가 겹쳐진 독특한 음향을 듣는 재미가 가득하다.
한편 '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은 제이홉의 리드미컬한 래핑과 중독성 강한 훅(Hook)이 매력적인 힙합(Hip hop) 장르 곡이다. 이 곡은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빠져든 순간의 벅찬 설렘을 이야기한다. 14일 오전 8시까지 호주, 브라질, 덴마크, 프랑스 등 6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사진=MHN DB,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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