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나이즈드 V2X' 보안 기술의 국내외 실증 협력, 글로벌 커넥티드카 보안 시장 선도
사진=새솔테크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새솔테크(대표 한준혁)가 차세대 차량-사물 통신(V2X) 기술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V2N2X(Vehicle-to-Network-to-Everything) 보안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상용화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의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실시간 주행정보와 위치정보, 교통상황 등 차량 간 주고받는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는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지능형 교통체계(C-ITS)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핵심 기술 중 하나가 바로 V2N2X다.
V2N2X는 차량이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주체와 연결되는 통신 방식으로, 기존 V2X(Vehicle-to-Everything)가 도로 인프라나 다른 차량과의 직접 통신 방식이었다면 V2N2X는 5G와 같은 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더 넓은 범위와 대상과 실시간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하여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V2N2X는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 구현도 가능하여, 교통 인프라와 클라우드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의 'C-Roads', 네덜란드의 'Talking Traffic'과 같은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국내 역시 V2N2X 기반의 실증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 V2N2X 기술의 국내 표준화 작업이 본격화 되면서, LG전자 '하모나이즈드 V2X'의 전략적 파트너인 새솔테크의 V2N2X 보안(Security) 기술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솔테크는 글로벌 커넥티드카 서비스 구축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패키지 S2X™를 앞세워, 글로벌 V2X 보안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초 중국 TRCL(인증서 신뢰 목록)등재 △ IEEE 1609.2.1 보안인증규격의 옴니에어(OmniAir) 시험 규격 제정 주도 등 글로벌 인증 및 표준화 분야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새솔테크의 이러한 기술적 기반은 보행자·일반차량·자율차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V2N2X 통신 환경에서 강력한 보안성과 확장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솔테크는 국내 글로벌 전장 부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OEM)의 V2X 단말 양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하모나이즈드 V2X 중심의 글로벌 트렌드에 최적화된 보안기술력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ITS Korea 기술표준 협의체 산하 'V2N2X 기술 표준화 작업반'의 간사로 참여, 보안 분야를 담당하며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새솔테크는 22년도 C-ITS 데이터 연계체계 표준화 연구용역 과제, △한국도로공사 V2N 서비스를 위한 C-ITS 연계시스템 구축 사업 △새만금 자율운송 상용차 실증 지원 인프라 조성사업 등 꾸준한 실제 적용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 진출의 토대를 쌓아나가고 있다.
향후 새솔테크는 ISO 21177 모빌리티 보안 통신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모나이즈드 V2X의 국내외 유력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더욱 강화해 △유럽·북미·아시아 실증 프로젝트 확대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OEM) 및 통신사 대상 공동 사업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지능적인 레벨4+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함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새솔테크의 V2X 보안 솔루션 패키지 S2X™는 △V2X 전용 보안 플랫폼 △보안 인증 서버 △시험·인증 장비 △모빌리티 특화형 KCMVP 검증필 암호모듈이 포함돼 있으며, 다양한 통신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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