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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나래 제공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4년 만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는 기존의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넘어, 한층 깊어진 성숙미와 고혹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천의 얼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박나래의 다채로운 매력을 오롯이 담아냈다. 특히 흑백 사진에서는 심플한 흰 터틀넥만으로 화면을 장악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으며, 기하학적 패턴의 셔츠를 입은 컷에서는 시크하고 도회적인 무드를 완벽하게 연출했다.

그런가 하면 순백의 러플이 돋보이는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여신 자태를 뽐내거나, 클로즈업 샷에서는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그윽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단발부터 화려한 패턴의 의상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프로필은 최근 다이어트 성공 후 건강한 ‘유지어터’의 삶을 살고 있는 박나래의 물오른 비주얼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단순히 외적인 변화를 넘어, 그의 한층 깊어진 눈빛에서는 의연하고 성숙해진 내면이 고스란히 느껴져 감탄을 자아낸다. 각 콘셉트에 맞춰 전혀 다른 인물처럼 변신하는 모습은 ‘캐릭터 변신의 귀재’라는 수식어를 실감하게 한다.

현재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유튜브 채널 ‘나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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