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정 '단단한 수비' 돌파 관건강원FC가 최근 3연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에 빠져 있는 가운데 17일 FC서울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강원은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8일 안양 홈경기에 이어 지난 1일 포항 원정, 13일 전북 홈경기까지 3연패를 하고 있는 강원은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강원이 서울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서울의 단단한 수비를 뚫어 내야 한다.
서울은 현재 리그에서 17실점만을 허용하며 전북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실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강원은 경기당 슈팅 수는 7.78개로 리그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유효슈팅 역시 3.56개로 리그에서 가장 적다.
서울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새로 영입된 신입생 김건희와 기존 공격진인 가브리엘, 이지호 등의 득점포 가동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강원FC는 지난 1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코오롱 모터스와 스폰서십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와 김현진 코오롱 모터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FC 유니폼의 가슴에 코오롱 모터스의 공식 로고가 생겼다. 김 대표는 "강원FC 가족이 된 코오롱 모터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니폼에 새겨진 로고만큼이나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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