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스틸컷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다음 달 3일 막을 올린다.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41개국 217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 작품은 갓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신승호)가 13년 전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충격적인 고해를 받고, 신앙인과 자연인 사이의 딜레마에 빠지며 감춰진 거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섹션은 한국 장편 영화 경쟁 부문으로, 한국 장르 영화를 지지하고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는 섹션이다. 호러부터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 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리고 신승호 한지은 박명훈 전소민 등 안정적인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작품의 연출은 백승환 감독이 맡았다. 백승환 감독은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의 기획과 제작,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의 공동 제작을 맡은 바 있다. 또한 영화 '첫잔처럼'으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감독상과 서울웹페스트 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신승호 아이린 등이 출연한 영화 '더블패티'의 연출을 맡아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더블패티'로 호흡한 백승환 감독과 신승호의 재회를 성사시켰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한편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2025년 하반기 극장에서 개봉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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