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대회 브랜딩 권한·공식 용품 제공 권리 등 보유대한배드민턴협회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코리아오픈과 코리아마스터즈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빅터를 선정해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2025.06.18.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글로벌 배드민턴 브랜드 빅터와 코리아오픈 및 코리아마스터즈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배드민턴협회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코리아오픈과 코리아마스터즈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빅터를 선정해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코리아오픈 타이틀 스폰서 맡았던 빅터는 7년 만에 배드민턴협회와 재회했다.
배드민턴협회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대회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빅터와 손을 잡았다"며 "빅터는 향후 2년간 두 대회의 타이틀스폰서 사용권, 경기장 내·외 브랜딩 권한, 공식 용품 제공 권리 등을 보유한다"고 전했다.
코리아오픈과 코리아마스터즈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주요 대회다.
올해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코리아오픈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지역인 수원시에서 개최된다.
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은 "2018년 이후 다시 함께하게 된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계약을 넘어, 한국 배드민턴의 발전과 빅터의 글로벌 위상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소중한 동행"이라며 "빅터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코리아오픈과 코리아마스터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빅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빌 첸 빅터 회장은 "뜻깊은 파트너십을 다시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배드민턴협회의 뛰어난 국제대회 개최 역량과 빅터의 글로벌 브랜드 자원이 결합되면, 대회는 한층 더 흥미롭고,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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