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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이 마지막 '여자 선택' 데이트에서 광수에게로 향했다. /사진=SBSPlus·ENA '나는 SOLO' 캡처

최종 선택을 고민하고 있는 현숙. /사진=SBSPlus·ENA '나는 SOLO' 캡처

광수와 데이트를 걱정하는 현숙. /사진=SBSPlus·ENA '나는 SOLO' 캡처

여자 출연진들에게 고민을 나누는 현숙. /사진=SBSPlus·ENA '나는 SOLO' 캡처

현숙이 마지막 '여자 선택' 데이트에서 광수에게로 향했다.

18일 방영된 SBSPlus·ENA '나는 SOLO' 206회에서는 26기 솔로 남녀들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슈퍼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영식, 광수에게 선택받아 데이트를 했다. 영식과의 데이트가 길어져 광수에게 데이트 시간이 얼마 주어지지 않아 현숙은 마지막 데이트 상대로 광수를 뽑았다.

현숙은 선택 전 개인 인터뷰에서 "현재 마음속에 있는 사람은 명확히 없다"면서도 "광수님이 슈퍼데이트권 써줬는데 얼마 못 있다 돌아왔다. 애써 따준 건데 야무지게 쓰지 못한 거 같다"며 광수를 언급했다.

또 현숙은 "광수를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지만 한편으로는 광수가 작은 거에도 의미 부여를 해서 큰 오해를 사지 않을까 걱정이다. 고민이 되긴 하지만 광수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고민 끝에 현숙은 광수를 선택했고 광수는 승리의 포효를 외쳤다.

앞서 현숙은 선택 전에도 "광수님이 너무 들뜨면 어떡하지? 벌써 수습할 게 걱정되네"라며 다른 여자 출연자들에게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옥순과 영자는 "내일 아침에 광수 프러포즈 준비하러 나가겠다. 풍선이랑 꽃 사러 갈 것 같다. 빨간 코트 잘라서 레드 카펫 깔겠다"라며 현숙을 놀렸다.

현숙은 "내가 감당될 지 모르겠다"며 걱정했다.

동시에 현숙은 다음 주 예고편에서 "광수는 세뇌하는 매력이 있다. 최종 선택을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광수와 데이트하면서 조금 생각이 바뀌었다. 최종 선택을 해보는 쪽으로도 고려해 봐야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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