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대호와 풍자가 커플 잠옷을 구입했다.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 김대호가 풍자와 함께 야간 임장을 떠났다.
이날 동대문도매시장으로 향한 세 사람은 지하에 위치한 한 잠옷 가게에 들렀다.
'소매 불가'라는 안내문이 적혀 있자 풍자는 최소 구매 수량을 물었고, 사장님은 "같은 품목은 2장, 다른 품목은 3장"이라고 설명했다.
생각보다 괜찮은 수량에 박나래는 '동대문 임장 기념 잠옷 임장'을 제안했고, 그렇게 김대호가 박나래와 풍자의 잠옷을, 두 사람이 김대호의 잠옷을 고르는 방식으로 쇼핑이 시작됐다.
김대호가 두 사람을 위해 선택한 잠옷은 노란색 반팔 원피스와 핑크 나시 원피스였다. 자신의 잠옷을 본 풍자는 "세상 큰 거 가져왔네. 임부복 아니냐"며 황당해했고, 박나래 역시 길이가 전혀 맞지 않는 잠옷에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풍자는 김대호의 잠옷을 탐내며 "그 옷 나한테 양보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이렇게 두 개면 너랑 나랑 나눠 입으면 되지"라며 어차피 최소 구매 수량에 의해 2벌을 사야 하니 나눠 입을 것을 제안했다.
김대호의 난데없는 커플 잠옷 제안에 박나래는 "커플?"이라며 놀라면서도 "둘이 커플 잠옷이래요"라고 놀렸고, 풍자는 "기가 막히네"라며 새침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풍자의 330kg 의혹이 제기되기도. 엘리베이터로 임장지에 올라가던 풍자는 'FULL'이라는 정원 초과 표시에 당황해했다.
풍자는 "근데 우리 3명 탔는데 왜 'FULL'이 뜨냐"면서 엘리베이터 정원이 550kg이라며 두 사람에게 몸무게를 물었고, 김대호는 75kg, 박나래는 48kg이라고 하자 풍자는 "그럼 제가 330kg?"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럼 그게 진짜야?", "얘가 300kg설이 있었다"면서 인터넷에 한 네티즌이 풍자의 몸무게가 300kg이 넘는지를 물은 것을 봤음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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