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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굿보이' 속 오정세의 도 넘은 뻔뻔함에 박보검과 김소현이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킨다.

21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7회에서는 윤동주(박보검 분)와 지한나(김소현 분)가 정미자(서정연 분) 총격 사건의 범인인 민주영(오정세 분)의 파렴치한 행보에 직면한다.

앞서 윤동주는 TAE코퍼레이션의 밀수 마약 원료를 압수하고 민주영과 시장 노덕규(성지루)의 연결 고리를 포착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민주영은 고만식(허성태 분)의 총기를 탈취해 무차별적으로 난사했고 총알은 윤동주의 가족 같은 존재 정미자에게 명중해 충격을 안겼다.

이번 회차에서는 총격 피해자인 정미자를 향해 병문안을 가장한 민주영의 역대급 도발이 그려진다. 과일 바구니를 든 채 병실을 찾아온 그는 총격 당사자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뻔뻔하게 안부를 묻고 윤동주와 지한나 앞에서 태연한 태도를 이어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결국 윤동주는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주먹을 불끈 쥐며 감정을 터뜨리고 지한나는 민주영이 들고 온 과일 바구니를 향해 분노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민주영의 악랄한 반격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굿벤져스의 본격적인 응징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무더위를 날릴 만큼 통쾌한 정의의 한 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로 동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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