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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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스테이’ 고소영이 33년 만에 첫 고정 예능 발탁에 4차원 허당미를 방출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오은영 스테이’는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감내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이 1박 2일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위로와 공감,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오은영 박사를 중심으로 배우 고소영과 개그맨 문세윤이 함께한다.
고소영은 첫 촬영을 앞두고 오은영 박사, 문세윤과 상견례를 갖는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후 제작진을 향해 “무섭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어 고소영은 고즈넉한 한옥 촬영장을 보고 연신 “너무 예뻐요”라고 감탄하더니 가방 속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이곳저곳 사진을 찍으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고소영은 제작진의 카메라가 계속 자신을 향하고 있는 것이 어색한 듯 “계속 찍는 거냐”라고 묻는가 하면, 갑자기 가방에서 준비해온 양말을 꺼내 신는 엉뚱한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오은영 스테이
잠시 후 등장한 문세윤은 고소영을 보자마자 “안녕하세요”라며 두 손을 공손히 모으더니 “제가 성공했네요”라고 고소영 실물 영접에 대한 감탄을 터트린다. 자리에 앉으라는 고소영을 보면서도 “좀만 더 보고 들어가겠습니다”라고 답해 모두를 웃음 터지게 한다. 또한 문세윤은 고소영이 10살 연상이라는 소리를 듣자 “또래라고 봐야 한다”라고 훅 들어오는 연하남 특유의 박력 넘치는 멘트를 날려 고소영을 미소짓게 한다.
그런가 하면 고소영과 문세윤이 첫날부터 ‘스테이’의 일꾼 모드를 발동하며 찰떡 남매 케미를 빛낸다. 특히 고소영은 문세윤과 토크 도중 오디오가 겹치자 “나 말 좀 하자!”라고 응수하고, 이에 문세윤은 “아 맞다, 수다쟁이였지”라고 대응하며 투닥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의외의 케미를 발산한다.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고소영과 문세윤의 예상 밖 케미가 첫 촬영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라며 “‘스테이’에 모인 참가자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진심을 다 한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는 오는 23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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