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참시'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제이홉이 아버지의 사랑을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최강희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출연했다.
이날 제이홉은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선보였다. 그는 빌보드 1위를 한 당일과 멤버 정국의 생일에도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할 때는 하고 쉴 때는 쉬자, 해서 그렇게 한다. 우리가 해야 할 건 해야 한다. 우리가 행복하게 즐기고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열심히 해서다"고 말했다.
몇 살 때부터 춤을 춘 것이냐는 질문에 제이홉은 "춤을 접한 건 초5 수련회다. 음악에 맞춰서 추는데 너무 재밌는 거다. 무대에서 친구들이 바라보는데 희열이 있더라. 엄마한테 가서 '너무 재밌고 흥미롭다. 해봐도 되냐'고 하니까 엄마가 지원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MBC '전참시'
하지만 그는 아버지의 반대가 있었다고 했다. 제이홉은 "아버지가 고등학교 문학 선생님이셨다. '머리도 좋은 애를 왜'라고 하셨다. 지금은 누구보다 응원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집 마당에 비석을 하나 세우셨다며 "저도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비석에는 '홉월드'라고 쓰여 있었다. 이에 MC들은 "제이홉 생가보다 낫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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