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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파란색 상의가 손하윤 (사진제공 / 디그니티A )
손하윤(디그니티A)이 2025 ITF 독일 글래드벡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복식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ITF 국제주니어대회 중 다섯 번째로 높은 J200 등급이었다. 올해 복식에서 J200 등급 1회, J100 등급 2회 우승이 있던 손하윤은 시즌 네 번째 ITF 국제주니어대회 복식 타이틀 수집에 성공했다.
세계주니어 186위의 손하윤은 이번 대회에서 가브리엘라 파운(스페인, 262위)과 호흡을 맞췄다. 손하윤과 파운은 1회전(16강)부터 결승까지 네 경기를 모두 2-0 스트레이트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완성했다.
손하윤은 2023년 스페인으로 건너가 현지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주니어대회에 주로 출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284위로 시작했던 손하윤은 상반기, 복식에서 주로 성적을 내며 현재 186위까지 올라섰다.
이번 우승으로 손하윤은 26.25점의 랭킹포인트 순수 마진을 얻었다. 다음 주 발표될 세계주니어랭킹은 170위권 초반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손하윤은 2007년생으로 올해 주니어 졸업반이다. 작년 12월, 성인 국내대회였던 안성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성인대회에도 성공적으로 적응 중이다. 손하윤은 프로 축구 선수 출신인 손승준 코치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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