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새 예능 '오은영 스테이'
고소영 데뷔 첫 고정 예능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주변에서도 같이 가고 싶다고 많이 부러워하더라고요. 하하.”
고소영(사진=MBN)
배우 고소영이 23일 진행된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가족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데뷔 33년 만에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고소영은 “집에서도 (남편이) 응원해 준다. 저희 아들, 딸도 오은영 선생님을 너무 좋아한다. 껌딱지인 딸도 ‘엄마 잘 갔다와’ 응원해 줘서 마음 편하게 나와있다”며 웃어 보였다.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입소,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의 리얼 예능이다.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 세 사람은 입소자들과 1박 2일을 함께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왼쪽부터 문세윤, 오은영, 고소영(사진=MBN)
고소영은 출연 이유에 대해 “사실 알려지기로는 (제가) 당차게 보이지만 소심한 성격도 있다. 결정하기가 두렵고 소심한 마음이 제 안에 깊숙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오은영 선생님이 든든하게 계셔주셔서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를 내려놓고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지금쯤 가지면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고소영은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는데 너무 기대된다. (시청자와) 좀 더 가깝게 소통하고 위로도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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